ログイン 会員登録
배가본드
행운

-넌 하필이런때 군댈 가야하냐?-내 의지로 되질 않는거잖아요?
68년 1.21 김 신조일당의 청와대 습격사건.그런 때 자식을 군대에 보내야 하는 걱정스런  부모의 심정.

국가의 신성한 국방의무.가야만 한다는 책임감,남자로썬 거쳐야 하는 당연한 과정 아닌가?군대 기피로 평생을 남자다운 직업조차 가져보지 못하고 음지에서 살아야 했던 흥래 형님.그 모습이 얼마나 안타깝던지..?-저 놈은 군댈 기피해서 저 모양으로 살아.남자가 군대를 갖다와야 사내노릇하지조카가 안타까운 아버지의 애기였다.

제 2훈련소 논산을 거쳐 자대배치 전,사단 보충대서 부름을 받아야 하는 과정.
-난 과연 어느 부대로 팔려나가는 신세?불안하고 답답한 심정을 겪어본 군인은안다.보충대의 그 시간이 얼마나 지루한지...3년간 어떤 곳에서 편히 근무할수 있을까?
지대한 관심.

1주일 정도 지냈을까?대기실로 군인답지 않은 뚱뚱한 소위가 들어선다.피둥피둥 살이 찐 큰 얼굴에 배가 불룩한 장교가 우수꽝 스럽게보였었다.-야 너희들 병참주특기 손들어봐.한 30 명정도가 손을 든다.모두 옆 교실로 모여 지금.이미 거긴 책상위에 주판과 a4용지 한장씩이 놓여있었고 덧셈,뺄셈 곱하기 나누기를 하란 숫자가 빼곡히 적혀있었다.제일 위엔 성명 본적 생년월일 그리고 학력을 기재하게 되어있다.-여기서 시간을 체크한다. 이걸 쓴 사람은 차레대로 내게 제출하도록.자 시작.


눈알을 굴리고 빨리 주판알을 튕기지만 맘 같질 않았다30여명중 남은 사람은 20여명뿐..일단은 기댈 하질 않고 제출했다.다 제출뒤 이윽고 좀 전의 그 뚱뚱한 소위가 들어온다.


-여기서 부른 사람 남고 나머진 퇴장.김 ㅊ 그리고 김 ㅈ이상 두명만 남고 퇴장.
-너희들 더불빽 메고 따라와.어안이 벙벙해 그 뚱뚱한 소위를 따라가니 짚차에 타란다..-야 너희둘 출세한줄 알아.발탁된거야 이젠 사단 병참부에 근무하게 된다기쁘지?-네 선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임마 일이나 잘해 난 병참부 1.3 종 츨납관이다매일 너희들과 얼굴 맞대고 일해야해.병참부 사무실은 ,사단 사령부 바로 옆에 있어 곧 도착했고,대머리 중령의 병참참모 사무실로 우릴 델고 간다.-참모님 이 두놈 델고 왔습니다참모님께 경레.-그래 훈련 받느라 수고했지.앞으로 열심히 하도록 이상.

1종은,쌀과 부식을 취급 3종은 유류.k대 수학과를 나온 ㅊ 는 젤먼저 제출해서 발탁된건 맞는데..난?무슨 이유로 뽑혔을까?대학을 나온것도 아니고 빨리 제출한것도 아닌데.....정답을 많이 맞춘걸로 뽑힌건 아니고 첫 인상이 성실해 보여서선발했다고 나중에 내 상관인 이 병태 소위가 말했다.인정 받은 이상 성실해야지.

말단으로 팔려가질 않고 사단 병참부.사단 병력의 의식주를 책임지는 막중한 부서로 발탁된게 지금도 행운으로 가슴이 벅찬 그 순간.-난 지금도 생각하면 행운아다.사람의 첫 인상.그건 순간에 결정되는 참으로 중요한 요소다.오래전 추억인데도 너무도 생생한애기.믿고 선발해준 그 뚱뚱한출납관.열성적으로 일을 했고 참 좋은 분였지.지금 어디서 살고 계실까?인연이란 묘하다.







回答登録

Kishe.com日記帳
ダイアリー コミュニティトップ 自分の情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