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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모임후기

세브란스 칫과예약있어 못나온 <영>아직도 삶의 전선에서 일하는 <명>씨.둘 빼곤 모두 나왔다.

쌈 채소가 일품인 식당.이미 1주전에 예약했기에 별실로 모여 쌓인 대화를 나누었다.
-식도암 수술후 치료중인 부인때문에 병실에서 수발든다는 <사공>씨.현직신분으로 화곡역 옆에 거창한 부페를 차려 잘 나갔단 그 분.딸의 미국유학으로 그 학비조달하느라 번돈을 다 쏟아부은 것이 결국은 사업의 실패로 견디지 못하고 중국까지 취업나갔던 일.누가 잘 나가던 씨가 이런처지 일줄 상상했으랴...사람의 운명은 아무도 모른다.꽃길만 걷고 싶지만,누가 보장해주는가?

건대입구에 45평아파트를 가격상승하자 그걸 팔고 송탄에 아파트 사서 살고 있는 <박>씨.현직시에 배운 한문 붓글씨 덕분에 요즘도 일주일 3일은 강의 나간단다.....부인의 뇌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신세를 지고 있는 처지.60키로의 체구가 45키로로 줄었단 애기.

말이 그렇지 얼마나 힘들까?사공씨와 박씨는 어딘가 침울하게 보인다.병실에 두고온 와이프 때문에 맘인들 편할까.

아직도  목동 10단지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한>그게 요즘 시세가 25 억이란다.입주부터 지금껏 옮기지 않고 살고 있는 분이라 주위에서 팔아라 했지만 억척스럽게도 그 고집 꺽이지 않고 살고 있다.현재의 거주중인 아파트가 고가라면 좋겠지,그 만큼 높은 자산을 보유중인이니...

신정 5동의 단독을 팔고 현대아파트로 옮긴 <수>씨.가격이 더 떨어졌단다.위치가 그 만큼 중요하지만, 현대는 목동의 변두리라그렇게 오르지 않을거란 판단.다 보는 눈은 같다.부동산의 입지조건,이건 생명이다.


시원한 별실에서 아무리 떠들고 해도 좋은 분위기.<오리 구이>로 했다.술 잘먹던 한 씨도 건강때문에 단주했단다.하긴,술 한잔 하면 그 긴 잔소리.지겹던데 그게 더 좋은거 같다.

현직에 있을때...당당하던 모습들은 다 어디로 가고 쇠하고 힘없는 모습으로 변했나.<세월>앞에 어쩔수 없는 운명.

9월에 또 만나잔 약속하곤 전철역에서 헤어졌다.이미 저 세상떠난 <현>씨.약사인 그인지라 모임때 가끔 영양제 갖고와 나눠주던 좋은 분였지만...자신의 생은 알수 없는 일.보고 싶다고 다들 입을 모은다.누가 자신의 장래를 장담할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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