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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래니
비밀이지 않은 비밀들의 행렬
과대따위 하기 싫어

뭐 대학 방학이 이딴식이야
등록금과 수강신청정정으로 머리아픈 지금..
과대와 부과대..
그리고 졸작위원 3~4명을 담주까지 뽑는다 그런다.
지금 과대는 나랑 같이 다니는 언니..
남자까지 합치면 같이 다니는 인원은 10명정도.. 여자가 그중 5명
1명은 솔직히 남자랑 더 같이 다닌다. 암튼 걔가 부과대
어쨌든 울그룹에서 날 과대후보로 밀어버렸다.
울과에는 3개의 그룹이 있는데 내가 속한 그룹이 9명..
다른과대후보가 속해있는 곳이 5명.. 1명 복학했으니까 6명 되려나?
그리고 나머지 한그룹은.. 호감도가 울그룹에 더 높다.
무슨 여당 선거하는것도 아니고 그룹마다 후보 하나씩 놓고
밀어주기라니..
암튼 나보고 과대하라고 추천한다 그러는데 추천들어오면
내가 더 많은 표 받을 확률 80%
나 과대 시키기만 해봐.
죽여버릴테다.ㅋㅋ

어짜피 졸업하는 학기라 장학금도 못받고 그래서
과대 누가 하던 마지막이라 신경 안쓸것 같아도 은근히
신경전이 장난이 아니다.
과대가 어느무리에 속한사람이냐에 따라서 조별과제 조편성이 달라진다.
그리고 그 무리의 성적이 달라진다. 제길슨스럽게도..
만약 저쪽 그룹에서 인식오빠가 과대가 된다면 일단 과대에게 +되고..
그 함께 어울리는 그룹도 얼결에 +....
그리고 지금 상태가 잘하는 사람은 아주 잘하고 못하는 사람은 아예 안하고
잘해도 안하는 사람, 못해도 열심히 하는사람.. 성격파악 완벽히 된 후기 때문에
조별과제를 할때 못하는사람을 골고루 조에 분포해야 하는데
사람이 감정이 있고 이기적인게 있다보니까 조편성을 할때 피해가 되는 사람은
자신이 속한 그룹에서 빼버리게 된다.
그러고 나면 나머지 한명 잘하는 사람이 조장이고 못하고 안하는 사람들이 다 조원으로
들어가버린다. 한마디로 조별과제를 혼자 해야 한다는 말..
그리고 과대가 속해있는 그룹은 잘하는사람, 친한사람만 쏙쏙 골라와서 그들은 뭐..
보나마나..
어쨌든 이런 상황이다 보니 과대가 누군가에 따라
전체적인 수업과 과제 점수등이 다 바뀌어 버린다.
이미 큰 문제인 책만사(책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책)편집장이 저쪽그룹으로
넘어가서 조편성이 불리한탓에 과대를 이쪽에서 내보내야 그나마 성적 유지를 한다는
그런건 너무나도 잘 알지만..
아무리 과대가 편집장보다는 쉽다고 하지만..
왜 나냐고!!!!
전에도 편집장하느라 내꺼 못해서 성적도 안좋게 나오고
성격 다버리고 건강 다버리고 완전 다신 돌아가기 싫은데
과대를 다시 시킨단다..
나를 뽑아버린다면 저주내릴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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