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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래니
비밀이지 않은 비밀들의 행렬
싫어.. 정말로..

[선희야 나 너한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부탁 한번만 할께..

나 요즘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고 괴롭거든..

그냥 니 목소리 한번만 들려줄래..]

정말 싫다.. 왜 마지막 부탁이라면서 이렇게 얼쩡거리니..

니가 필요할때만 나 부르면 되는거니?

너때문에 내가 어떻게 됐는데.. 너는 떠나면 그만이었지만 난 친구와 영영 이별했어.

뒤에서 얼마나 욕먹었는지 몰라. 너 한사람으로 인해 한사람을 잃고, 그 한삼으로 인해

또다른 한사람을 잃었어. 다신 찾을수 없어.

근데 너 뭐하는짓이니.. 이제 다시 와서 힘들다고? 목소리가 듣고 싶다고?

내가 너 쉬었다가는 나무니? 왜 짜증나게 나타나서 이지랄인데!!

구역질이나. 너같은거 다시 보기 싫어. 그래서 모른척 했는데..

니가 이렇게 무너지듯 기대오면 나보고 어떻게 하라고. 쓰러지는 너 어떻게 버리라고..

지금 그 쪽지 하나에 구역질 나면서도 맘 약해져 연락처 가르쳐 주는 내가 더 바보같아.

이번이 마지막이야. 절대 다신 보지 말자.

앞으로 네가 얼마나 어떻게 잘해주든.. 넌 이미 Out이야.

기회조차 주지 않을거야. 제발 내 기억속에서, 내 공간에서 사라져.

차라리 죽어버렸음 좋겠어. 널 생각만으로 구역질 나는 이 나쁜 기억보단.. 차라리 그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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