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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래니
비밀이지 않은 비밀들의 행렬
오랜만에..

싸이에 방명록을 남겨서

그 언니 처음 만났을때 이야기를 늘어놨더니


답장에


'너도 어른이 되어가는구나. 지나간 시간을 그리워하는거 보니..'라고


써져있었다.


그런데...


뭐랄까...


'너도 이제 늙었어'로 읽히는건..


왠지 씁쓸한 일이다

유키
2010-03-29 23:21:41

음..과거를 회상하는 것만으로도 저런 말을 들어야 하다니...씁쓸한데요..??
머래니
2010-03-30 21:02:49

나이 계산법에 이런 말이 있데요.
그 사람의 나이를 알아보면 그 사람을 앉혀놓고 이야기를 해봐라.
추억을 그리워 한다면 나이가 많은것이고,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 한다면 그건 아직 그가 젊다는 증거이다.
라고... 근데, 벌써부터 저런 소리를 듣게 될 줄이야.
전 아직도 미래를 꿈꾼다구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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