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고 있었던 건 '사이언스'나 '네이처'였지만 ....
아무래도 케플러 22-b 행성의 발견에 관한 소식은 너무 최신이라 이번달 12월호엔 나오지 않았다.
아마 내년 1월쯤엔 특집으로 실리지 않을까나.
이번달 주제는 광속에 관한 것이었다.
간만에 보았던 과학 기사들을 자기 전에 떠올려 본다.
1.광속 c
빛의 속도 는 절대적인 것이다.알버트 아인슈타인이 상대성 이론을 통해 증명했다.
그러나 똑같은 빛의 속도라도 관찰자에 따라 흐르는 시간은 다르다.
예컨데, 정지한 a씨가 일정한 거리를 도달하는 빛을 보는데 걸리는 시간이 1초라면 움직이는 b씨에게는 1.5초 정도로 시간의 흐름이 더 더디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물론 저 실험의 결과는 아인슈타인의 '만일 빛이 이동한다고 치자. 그런데 그 빛을 어떤 사람이 빛과 같은 속도로 따라가면서 관찰한다면 바로 앞에서 움직이는 빛은 실은 멈춘것처럼 보이지 않을까'하는 의문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블라 블라 블라....
나는 머리가 나쁘다고!
저런 걸 완벽히 이해할 리가 없잖아.
그런데 이어지는 그림과 설명이 조금 뭔 말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내 머리가 갑자기 좋아진 것일리는 없고...그렇다. 설명이 자세하고 친절했다.
2.냉동인간
앨코어인가...제기랄...벼락맞을 기억력..
암튼 그 양반이 만든 재단이 현재 미국에서 냉동인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지.
최초의 고객이 간암으로 사망한 베드포드인가 하는 박사라고 한다.
몸의 피를 모두 빼내고 대신 액체 질소를 채워 영하 196도 에서 꽁꽁 얼린다는데 그렇게 냉동인간을 만드는 취지가,
후대 과학이 암을 완전 정복하면 다시 살아나 치료를 받아 멀쩡히 살겠다는 거란다.
예전에 본 '냉동인간'이란 영화가 생각난다.
하도 오래전이라 감독이 누군지 주연이 누군지도 기억이 가물하지만서도 줄거리는 인상에 강렬히 남았다.
바로 깨어난 냉동인간이 생전의 인격과 완전히 다른 인격의 사람으로 변해 사람들을 살해한다는 내용의 공포물이었다.
현재 과학자들은 냉동인간에 회의적인 반응인게 다른 부분을 되살리는 건 이론적으로 가능해도 얼렸던 뇌를 재생시키는 것은 무척 힘든 작업이라 한단다.
그거야 '아직은'이란 단서니까 앞으론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만일 성공한다면 몇백년전에 진작 죽었어야 할 좀비들로 들끓어 세상의 인구는 폭발할 것이다.
진시황의 불로초가 여기 있었네 하면서.
아하, 그래서 인간들로 넘치는 지구별에선 나날이 자욱해지는 이산화탄소를 견디지 못하고 우주 공간으로 이주를 가게 되는 걸까.
이래 저래 우주 개척은 필수로구만.
3.빛보다 빠른 물질, 초광속 입자 타키온.
현재 지구상에서 빛보다 빠른 물질은 없는 걸로 알려져 있다.
'뉴트리노'라고 하는 중성미자가 있다곤 하는데 자세한 설명은 읽어도 모르겠어서 패스.
그렇다면 케플러 22-B행성을 이 빛보다 빠른 '타키온'이란 물질을 이용한 우주선을 만들어 날아간다면 늙지 않는 상태로 혹은 덜 늙는 상태로 600 광년은 훌쩍 다녀올 수 있다는 말이된다.......될...까?
문제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는 것.
하지만 발명이나 발견은 언제나 그렇듯 예측하지 못한 시기에 예측하지 못한 곳에서 예측하지 못한 방식으로 나타나는 것 아니던가.
나는 꼭 그 물질이 발견될 거라 믿는다......혹은 그 비슷한 거라도? ㅎㅎ
과학자들은 이 물질이 정말 존재한다면 이론적으로 과거와 통신할 수 있다고 했다.
어떻게 그게 가능한지는 또 블라 블라 블라......
4. 국제 우주 정거장, 우주 왕복선
나는 일본이 그렇게 우주과학 강국인줄은 미처 알지 못했다.
이쪽으로 너무 무지하고 관심없었던 게지.
기껏해야 미국과 소련 정도일까 하는 쌍팔년도의 지식만 믿고 있다가 나사와 공동으로 국제 우주 정거장으로 수송 물자 같은 걸 나르는 우주 왕복선 개발에 참여하는 일본 우주 비행사도 있고 향후 우주 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뉴스라 더욱 놀랐다.
몇년전인가, 우리나라에도 우주인 우주인 그러지 않았었나?
다들 어디서 뭘하고 있을까나.
이쯤에서 또 정치인들 욕을 하지 않을수가 없어.
정신들 차려야 돼,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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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고 있었던 건 '사이언스'나 '네이처'였지만 ....
아무래도 케플러 22-b 행성의 발견에 관한 소식은 너무 최신이라 이번달 12월호엔 나오지 않았다.
아마 내년 1월쯤엔 특집으로 실리지 않을까나.
이번달 주제는 광속에 관한 것이었다.
간만에 보았던 과학 기사들을 자기 전에 떠올려 본다.
1.광속 c
빛의 속도 는 절대적인 것이다.알버트 아인슈타인이 상대성 이론을 통해 증명했다.
그러나 똑같은 빛의 속도라도 관찰자에 따라 흐르는 시간은 다르다.
예컨데, 정지한 a씨가 일정한 거리를 도달하는 빛을 보는데 걸리는 시간이 1초라면 움직이는 b씨에게는 1.5초 정도로 시간의 흐름이 더 더디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물론 저 실험의 결과는 아인슈타인의 '만일 빛이 이동한다고 치자. 그런데 그 빛을 어떤 사람이 빛과 같은 속도로 따라가면서 관찰한다면 바로 앞에서 움직이는 빛은 실은 멈춘것처럼 보이지 않을까'하는 의문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블라 블라 블라....
나는 머리가 나쁘다고!
저런 걸 완벽히 이해할 리가 없잖아.
그런데 이어지는 그림과 설명이 조금 뭔 말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내 머리가 갑자기 좋아진 것일리는 없고...그렇다. 설명이 자세하고 친절했다.
2.냉동인간
앨코어인가...제기랄...벼락맞을 기억력..
암튼 그 양반이 만든 재단이 현재 미국에서 냉동인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지.
최초의 고객이 간암으로 사망한 베드포드인가 하는 박사라고 한다.
몸의 피를 모두 빼내고 대신 액체 질소를 채워 영하 196도 에서 꽁꽁 얼린다는데 그렇게 냉동인간을 만드는 취지가,
후대 과학이 암을 완전 정복하면 다시 살아나 치료를 받아 멀쩡히 살겠다는 거란다.
예전에 본 '냉동인간'이란 영화가 생각난다.
하도 오래전이라 감독이 누군지 주연이 누군지도 기억이 가물하지만서도 줄거리는 인상에 강렬히 남았다.
바로 깨어난 냉동인간이 생전의 인격과 완전히 다른 인격의 사람으로 변해 사람들을 살해한다는 내용의 공포물이었다.
현재 과학자들은 냉동인간에 회의적인 반응인게 다른 부분을 되살리는 건 이론적으로 가능해도 얼렸던 뇌를 재생시키는 것은 무척 힘든 작업이라 한단다.
그거야 '아직은'이란 단서니까 앞으론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만일 성공한다면 몇백년전에 진작 죽었어야 할 좀비들로 들끓어 세상의 인구는 폭발할 것이다.
진시황의 불로초가 여기 있었네 하면서.
아하, 그래서 인간들로 넘치는 지구별에선 나날이 자욱해지는 이산화탄소를 견디지 못하고 우주 공간으로 이주를 가게 되는 걸까.
이래 저래 우주 개척은 필수로구만.
3.빛보다 빠른 물질, 초광속 입자 타키온.
현재 지구상에서 빛보다 빠른 물질은 없는 걸로 알려져 있다.
'뉴트리노'라고 하는 중성미자가 있다곤 하는데 자세한 설명은 읽어도 모르겠어서 패스.
그렇다면 케플러 22-B행성을 이 빛보다 빠른 '타키온'이란 물질을 이용한 우주선을 만들어 날아간다면 늙지 않는 상태로 혹은 덜 늙는 상태로 600 광년은 훌쩍 다녀올 수 있다는 말이된다.......될...까?
문제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는 것.
하지만 발명이나 발견은 언제나 그렇듯 예측하지 못한 시기에 예측하지 못한 곳에서 예측하지 못한 방식으로 나타나는 것 아니던가.
나는 꼭 그 물질이 발견될 거라 믿는다......혹은 그 비슷한 거라도? ㅎㅎ
과학자들은 이 물질이 정말 존재한다면 이론적으로 과거와 통신할 수 있다고 했다.
어떻게 그게 가능한지는 또 블라 블라 블라......
4. 국제 우주 정거장, 우주 왕복선
나는 일본이 그렇게 우주과학 강국인줄은 미처 알지 못했다.
이쪽으로 너무 무지하고 관심없었던 게지.
기껏해야 미국과 소련 정도일까 하는 쌍팔년도의 지식만 믿고 있다가 나사와 공동으로 국제 우주 정거장으로 수송 물자 같은 걸 나르는 우주 왕복선 개발에 참여하는 일본 우주 비행사도 있고 향후 우주 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뉴스라 더욱 놀랐다.
몇년전인가, 우리나라에도 우주인 우주인 그러지 않았었나?
다들 어디서 뭘하고 있을까나.
이쯤에서 또 정치인들 욕을 하지 않을수가 없어.
정신들 차려야 돼, 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