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포장 이사니까 별 신경은 쓰지 않았지만
막상 마치고 보니 이게 또 할일이 태산이구나.
이사 비용은 두배로 받아먹으면서
할일은 제대로 하지 않고 가니
내 돈만 아깝네.
앞으로 한 달간은 짐을 새로 정리해야 한다.
덕분에 쓸데없는 걱정을 할 시간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문제는 남아있는데
마음이 조금 여유가 생겼다는게
신기할 뿐이다.
당장 죽을 것 같았는데
오늘도 숨이 붙어있네.
거 참...
어떻게 살다보니 오늘도 살아지네, 이렇게.
눈치 볼 것없는 내집에서 전세로
전세에서 또 월세로
월세에서 길거리로 나앉나 했더니
다행히 길거린 아니네.
그게 어디야.
서울역에서 노숙 안하게 된게. ㅎㅎ
나 너무 낙관적인거 아닐까.
요새 저녁마다 평균 4-5킬로미터를 걷는다.
날씨가 아직은 춥지 않아서 걸을만하다.
추워지면 즐거운 일이 하나 줄어들겠구나.
그럼 그땐 뭘할까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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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포장 이사니까 별 신경은 쓰지 않았지만
막상 마치고 보니 이게 또 할일이 태산이구나.
이사 비용은 두배로 받아먹으면서
할일은 제대로 하지 않고 가니
내 돈만 아깝네.
앞으로 한 달간은 짐을 새로 정리해야 한다.
덕분에 쓸데없는 걱정을 할 시간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문제는 남아있는데
마음이 조금 여유가 생겼다는게
신기할 뿐이다.
당장 죽을 것 같았는데
오늘도 숨이 붙어있네.
거 참...
어떻게 살다보니 오늘도 살아지네, 이렇게.
눈치 볼 것없는 내집에서 전세로
전세에서 또 월세로
월세에서 길거리로 나앉나 했더니
다행히 길거린 아니네.
그게 어디야.
서울역에서 노숙 안하게 된게. ㅎㅎ
나 너무 낙관적인거 아닐까.
요새 저녁마다 평균 4-5킬로미터를 걷는다.
날씨가 아직은 춥지 않아서 걸을만하다.
추워지면 즐거운 일이 하나 줄어들겠구나.
그럼 그땐 뭘할까 생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