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겹고도 지겨운 수업, 언제 끝나나 했는데 오늘 드디어 끝났다.
별로 친절해 보이지 않는 선생님이라 기대도 딱 그만큼 했으니
아쉬울건 없다.
어차피 자격증 시험이란 스스로와의 싸움이니까.
그런데 마지막에 쪽지 시험 같은 걸 봤는데
무지 자존심이 상했다.
다들 잘하는데 나만 바보되는 느낌?
잠자고 있던 열등감이 또 고개를 들고 메롱 하고 있다.
옆에 애는 어쩜 그리 잘하지?
모르는 게 없는 것 같았다.
이론은 물론 실기도 막힘이 없다.
머리가 무쟈게 좋은가?
나는 머리가 나빠서 이런가?
뭐 이런 생각들의 퍼레이드다.
하지만 그것도 잠깐,
결론은 너무나 뻔하다.
내가 그만큼 노력하지 않기 때문일거다.
했는데도 안된다면 될때까지
노력하는수밖에...
나는 천재가 아닌 범인이다.
그걸 잊지말자.
공개 비밀 댓글 등록
지겹고도 지겨운 수업, 언제 끝나나 했는데 오늘 드디어 끝났다.
별로 친절해 보이지 않는 선생님이라 기대도 딱 그만큼 했으니
아쉬울건 없다.
어차피 자격증 시험이란 스스로와의 싸움이니까.
그런데 마지막에 쪽지 시험 같은 걸 봤는데
무지 자존심이 상했다.
다들 잘하는데 나만 바보되는 느낌?
잠자고 있던 열등감이 또 고개를 들고 메롱 하고 있다.
옆에 애는 어쩜 그리 잘하지?
모르는 게 없는 것 같았다.
이론은 물론 실기도 막힘이 없다.
머리가 무쟈게 좋은가?
나는 머리가 나빠서 이런가?
뭐 이런 생각들의 퍼레이드다.
하지만 그것도 잠깐,
결론은 너무나 뻔하다.
내가 그만큼 노력하지 않기 때문일거다.
했는데도 안된다면 될때까지
노력하는수밖에...
나는 천재가 아닌 범인이다.
그걸 잊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