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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에 만난 그아이...

작성자 : Hidden User

작성일 : 2013-11-09 02:25:22

조회 : 2,907

12년만에 어렵게 만난 아이가 있습니다.

 

이제 본지 2번....

 

많은 생각들과 실제로 보았을때 어떤 모습일까?란 생각들을 많이 했었네요.

 

그러다 결국 만났습니다.

 

좋았습니다. 생각한 그모습 그대로... 배려심깊은 그 아이...

 

한눈에 반해버렸습니다.

 

그리고 2번째 만남... 그 시간동안 많이 기다려지고 설레는 마음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주 오랫만에... 마음이 들떠있고 자꾸 머릿속에 맴돌고....

 

제 자신을 찾은 것처럼 매우 행복하네요.

 

3번째 만남이 곧 다가오는데 그 아이에게 고백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말주변이 없는 편인지라 어찌 고백을 해야 할런지...알수가 없네요.

 

쿨하게 "나랑 사귀자.니가 좋다" 이렇게만 하기에도 뭐하고

 

오랜기간동안 알아왔지만 본 건 2번의 만남뿐....

 

어찌 시작을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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