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만에 만난 그아이...

쏘지
연관내용 : 고백합니다

12년만에 어렵게 만난 아이가 있습니다.

 

이제 본지 2번....

 

많은 생각들과 실제로 보았을때 어떤 모습일까?란 생각들을 많이 했었네요.

 

그러다 결국 만났습니다.

 

좋았습니다. 생각한 그모습 그대로... 배려심깊은 그 아이...

 

한눈에 반해버렸습니다.

 

그리고 2번째 만남... 그 시간동안 많이 기다려지고 설레는 마음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주 오랫만에... 마음이 들떠있고 자꾸 머릿속에 맴돌고....

 

제 자신을 찾은 것처럼 매우 행복하네요.

 

3번째 만남이 곧 다가오는데 그 아이에게 고백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말주변이 없는 편인지라 어찌 고백을 해야 할런지...알수가 없네요.

 

쿨하게 "나랑 사귀자.니가 좋다" 이렇게만 하기에도 뭐하고

 

오랜기간동안 알아왔지만 본 건 2번의 만남뿐....

 

어찌 시작을 하면 좋을까요?

꼬마막달레나
2013-11-09 06:39:26

우와우 12년 >_< 장난처럼 느껴지지않게 진심으로 다가가보세요
진심이 중요하죠
신선이
2013-12-06 21:10:43

내가 관심있는거 얘기하는거보다 상대방이 관심있어하는일에 대해 대화를 많이 나누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성급하게 사귀자고 하면 멀어질 수 있으니 관심의 방향을 맞춰놓고 같이 대화하는 것이 너무 즐겁다는 표현을 하면 훨씬 더 쉽게 사겨지지 않을까요?
제 생각입니다ㅋ
지구를지켜라
2014-02-04 08:13:11

사연은 잘 모르겠지만 12년을 혼자 가슴에 안고 살아왔다면 (그게 중간에 묻은채로 지내왔더라도) 지금 조급증이 있을겁니다. 일단 마음은 확실히 전하시되
상대방의 반응을 본뒤엔 마음을 죽이려고 노력해보세요. 이런건 진짜 뜨거운가슴으로 냉철하게 대해야 하는데 -ㅁ- 급하게 하면 될일도 그르칩니다.
후회하지 않기위해선 지금 꼭 자기마음에 솔직하게 하되, 내가 이런말을 했을때 객관적으로 어떻게 보일지 끝을 보고 발을 디딪으라시는 거죠.
이유야 어찌되었건 12년동안 생각해왔는데 한번에 이상한사람으로 오인되고 거절당하는건 기분좋은 해답이 아니니까요
지구를지켜라
2014-02-04 08:14:16

상대 입장에서 보면 나 12년동안 너를 생각해왔어.. 하는 말을 섣부르게 꺼내면 굉장히 오해받기 쉽상입니다. (뭔 마인드 스토커냐) 상식선에서 상대를 납득시킬수 있는 관계로 이끌어 나가기전에 그걸 꼭 포인트로 가슴에 지니세요!
마음이 진실하면 길이 열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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