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화양연화
연관내용 : 고백합니다

1.
인터넷은 철저히 회사 업무시간에만 사용하기 때문에...^^;;

주말에 못들어와봤는데..

글이 많이 올라와 있네요^0^

특히나 공감하는건..

너무 자주 여기를 들락거리면 올라오는 글이 없어 심심하다는 명랑소녀 님의 글.

저번주부터 정신없이 바쁘지만 심심할때마다 하나씩 읽어봐야 겠네요^^


2.
저번에 화양연화 올린건 본의아니게 원래 영화에서 뭐라고 했는지를 안올렸네요.

업무시간에 몰래 인터넷하다보니 그렇답니다. T_T

제 일기장에 오시면 옆에 써있는데..^^



영화를 보면서

그렇게 대단한 질문은 아니지만,

제 생각엔 헤어진 사람들이 가장 질문하고 싶어하면서도

그저 지나가듯 물어보는 질문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원래 양조위가 한 질문은

"나한테 전화했었나요?" 였습니다.



3.
아울러 장만옥의 답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지요.

질문을 받고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 후에

"기억이 나지 않는데요" 

라고 대답하고는 영영 헤어지지요.



4.
그 다음 장면은 화양연화 영화에 나오는 장면입니다.

양조위가 앙트와네트의 어느 기둥 틈사이에 자신만의 비밀을 속삭이는 장면.

뭐라고 속삭였는지는 나오지 않지요.

같이 본 친구랑 쏘주한잔 하면서 

가끔 농담으로 거기 여행가면 그 기둥에 가서 뭐라고 했는지 듣고 오자고 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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