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에서..
여우별
연관내용 : 고백합니다
중학생인 동생의 졸업식이 어제였어요.
식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
한 학생이 못들어가겠다고 싫다고 머뭇머뭇거리더라구요.
친구인지..옆에서 붙들고는 가자고 다독여 끌고 가는 거에요. 식장으로..
여태까지 결석하다가 졸업식날 온 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졸업은 해야지...^^ 조금은 눈물겹더군요.
식이 끝나고 모든 학생이 교실로 이동을 하더라구요.
저도 동생 교실 앞으로 갔죠. 복도에 서있는데
밀가루를 잔뜩 뒤집어 쓴 대여섯명이 반대쪽에서 지나오는거에요.
사람많아서 낑기고 부딪치고 좁아 죽겠는데 밀가루까지 묻어가지구선.
비키느라고 저도 좀 짜증이 났어요. 그런데 그 때 그 반대편에서 
아까 그 학생이 붐비는 인파를 헤치며 걸어오더군요.
밀가루 묻은 학생들이 히히호호 난리를 치며 길을 막고 있으니까 
식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
한 학생이 못들어가겠다고 싫다고 머뭇머뭇거리더라구요.
친구인지..옆에서 붙들고는 가자고 다독여 끌고 가는 거에요. 식장으로..
여태까지 결석하다가 졸업식날 온 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졸업은 해야지...^^ 조금은 눈물겹더군요.
식이 끝나고 모든 학생이 교실로 이동을 하더라구요.
저도 동생 교실 앞으로 갔죠. 복도에 서있는데
밀가루를 잔뜩 뒤집어 쓴 대여섯명이 반대쪽에서 지나오는거에요.
사람많아서 낑기고 부딪치고 좁아 죽겠는데 밀가루까지 묻어가지구선.
비키느라고 저도 좀 짜증이 났어요. 그런데 그 때 그 반대편에서 
아까 그 학생이 붐비는 인파를 헤치며 걸어오더군요.
밀가루 묻은 학생들이 히히호호 난리를 치며 길을 막고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