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오후.

중아,하늘
연관내용 : 고백합니다

청소를 하고 일주일간의 묵은때를 벗겨내면서
이런 생각들을 해본다.

내 몸과 맘, 무엇보다 내 슬픈 영혼을 깨끗이 치유하고 싶다는 생각을.
망상일까?

밀려있는 공부들, 일들,
쌓여있는 신문컬럼들보다도

무엇보다
내 영혼을 덮은 무거운 짐들을 덜어내고 싶다.

사랑?
어쩌면 너무 많이 받고 있어서
받고 있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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