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관내용 : 고백합니다

잠시 일이 있어 외출 한 나..
이것저것 살 것이 있어서 마트에 들렸다..
마트에서 간단히 몇가지를 사고 나오는데..
딸기가 눈에 들어왓따...
온갖  잡다한 것들을 좋아하고 즉석구매 성향이 깊은 나..
유혹의 마트에서 벗어나자마자 딸기가 날 유혹했다..
양이 작은 것은 3000원 많은 것은 7000원.. -_-
과일을 유난히 좋아하는 나..
7000원짜리를 덥썩 사서 돈을 지불하고 드는 순간.....
난 깨달았다...
무겁다는 것을......
일단 내 가방, 마트에서 사온 봉지, 그리고 딸기... -_-
딸기만 해도 무게가 보통이 아닌데다 우리집까지 거리가..훔훔..
만만치 않다..
버스 타긴 안타까운 거리이고 걷자니 죽겠다..ㅡ-ㅜ
동생한테 전화하고 싶어도 친구와 수다 떠느랴 폰은 밧데리가 다 됐구..
아...
그걸 들고..30분 거리를 걸었다...
저녁 시간이어서 그런지..동네 아줌마들..삼삼오오 짝을 지어
양손엔 다들 봉지를 들고 수다를 떨며 걷는다...
나는..혼자.......낑낑 대며 걷는다........
나의 아줌마 근성......-_-;;;;;
끝까지 걸어보자.......죽갔따........ㅜ-ㅜ
드뎌 집이 도착했다......
팔 빠지는줄 알았다...
내가 미치지 않고선 도저히 할수 없는 행동을 하고 말았따.....
딸기 7000원치.......ㅜ-ㅜ
여러분은 싸다고 딸기 7000원치 들고 30분을 걷지 말아라.....
정말이지 팔 다리 어깨까지 쑤신다......근육통으로 고생할거 같다..

본인의 이미지 관리를 위해 익명으로 게시한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