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이를 생각하며.......

최강울보γ
연관내용 : 고백합니다

허공에 뜬 마음이 그 아이를 찾는 것인지..
그 기억이 내 마음을 떼어 내는 것인지..
어느것이 먼저인지 알 길은 없지만..

놀라운 것은
아직도 그것 때문에 아파하는 시간들이 있다는 것이다.....

떠 있는 그 마음을 둘 수 있는 곳이..
보여줄 수 있는 곳이 이세상에는 없기에.. 
아직도 결코 찾아질리 없을 것 같은 무엇인가를 찾아
방랑하고 있는 것이겠지만...

그 때 차마 하지 못했던 그 슬픈 말들을
무심한 바람에게라도 보여주어야 견디어질 것이다....

나는 너를 만나고 싶었다고...
너를 소유하고 싶었다고...
네게 나를 주는 것과 버리는 것 외에는
선택할 수 있는 그 무엇도 없었다는 것을...
엄마는외계인
2003-04-22 14:57:41

최강울보γ
2003-04-22 16:02:22

쫑아리
2003-04-22 22:27:52

엄마는외계인
2003-04-22 23: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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