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왼손잡이 인생... 파란만장 하다...
라마로
연관내용 : 고백합니다
흠... 
난 왼손잡이다... ㅡㅡ^ 
지금부터 파란만장한 왼손잡이의 인생을 들려주겠다. 
잘 들어라... 
1. 밥 먹을때... 
나는 대략 3살이 되던 해 부텀 스푼을 사용해 밥을 먹었을 거다. 
그때부터 나에게 있어 밥 먹는 시간은.. 전쟁이었다. 
울 할머니, 할아버지, 아부지, 엄마가 합세하여 
나의 왼손잡이 인생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첨엔 붕대로 왼쪽 손가락을 몽땅 묶어두기도 하고... 
때찌도 엄청 당해따... 
밥 먹다 밥풀튀기며 울기도 했다... 
뚜바~ 
왼손잡이는 밥도 먹기 힘들다... 
2. 유치원에 입학했을 때... 
나는 7살 되던 해에 고덕국민학교병설 유치원에 입학했다. 
노란 모자쓰고 노란 가방메고 가슴에 손수건 달고... 
흐흐흐~ 선생님 넘 이뿌다~ 
게다가 넘 착하신거 같다.. 
냐햐햐햐~ 나두 크면 울 선생님같은 이뿐 아가씨 될꺼얌... 
뚜압~ 며칠 후 색종이 공작시간... 
색종이 이뿌게 오려서 풀로 도화지에 붙이면 된다. 
열시미 가위질 하는 나... 
선생님이 다가 오신다... 
왼손에 잡힌 내 가위를 오른 손으로 옮겨 주신다. 
ㅡㅡ; 힘들다... 
다시 왼손에 잡고 열심히 가위질... 
선생님.. 다시 오신다... 
그리고 눈 크고 순수한 나에게 말씀하신다. 
"오른 손으로 안하면 간식 안줄꺼야~" 
T^T 그날 나는 간식을 위해 
엄지 손가락의 피부가 까지는 부상을 당해야 했다... 
가위질은 7살 어리고 눈 크고 순수한 나에겐 
울고 싶은 작업이 되었다. 
다음날부터 유치원 안 가겠다고 땡깡 부리다가 
엄마한테 무쟈게 얻어맞는 초유의 불상사가 생겨버렸고.. 
유치원 선생님은 착하시고 이뿌시다.. 라는 공식에 
막강 부인을 주장하는 테러리스트를 
양성하는 사태로까지 발전했다. 
3. 학교에 입학해서... 
아~~ 그야말로 가장 힘든 시기가 아니였을까... 
"가 갸 거 겨 고 교 구 규..." 
깍두기 공책에다가 글씨 이뿌게 쓰는 연습을 시작했다. 
뚜압~ 
복도에서 놀다보면 유치원때 선생님과 마주친다... 
내가 들어간 학교는 고덕국민학교병설 유치원을 소유하고 있는 
고덕국민학교... ㅡㅡ;;;; 
1학년 순수하고 여리고 눈 큰 나는 할머니 선생님을 담임으로 맞았다. 
명예퇴직을 2년 앞두고 계신 분이셨다. 
바른생활시간은 역시... 모든 수업시간중 가장 힘든 시간이다. 
유치원 선생님은 울 담임선생님에게 나의 신체적 어려움을 
모조리 고자실 하셨고... 
할머니 선생님은 바른 생활시간에는 더욱 나를 힘들게 하셨다. 
뚜바~ 
결국 다음날 
허~연 깍두기 무에 깔려 죽는 꿈을 꾸고 일어나 
학교 안가겠다고 땡깡부리다가 
아부지에게 뒷목덜미를 잡혀.. 끌려서 등교했다. 
선생님과 울 부모님은 나를 뒤에 두고 진지하게 토론하신 뒤... 
그냥 냅두기로 합의를 하셨다. 
냐햐햐햐햐~ 
역쉬... 땡깡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4. 대학에 들어와서... 
헐~ ㅡㅡ; 차암 공부하기 힘들다... 
다~~~~ 좋다.. 
근데.. 강의실 책상은 정말 맘에 안든다... 
왜 맘에 안드는지 모르겠다면 열시미 공부해서 대학 가봐라.. 
그리고 느껴라... 
왼손잡이의 비애를... 
장애인용 비품은 있어도.. 
왼손잡이용 비품은 없다... 
5. 성인이 되어서... 
ㅡㅡ; 술잔도 왼손으로 받으면 버릇이 없다느니.. 
어른 앞에서 왼손으로 밥을 먹느냐느니.. 
이런 말도 안되는 이유로 타박을 받는다. 
나중에는 어릴때 가정교육 야그 까정 나온다... 
울 부모님.. 고집 센 딸래미 잘못 둔 탓에... 
별걸 다 가지고 욕을 잡수신다. 
그런 거시다... 
왼손잡이는 슬푸다... 
어무이~~~ 
 
 
난 왼손잡이다... ㅡㅡ^ 
지금부터 파란만장한 왼손잡이의 인생을 들려주겠다. 
잘 들어라... 
1. 밥 먹을때... 
나는 대략 3살이 되던 해 부텀 스푼을 사용해 밥을 먹었을 거다. 
그때부터 나에게 있어 밥 먹는 시간은.. 전쟁이었다. 
울 할머니, 할아버지, 아부지, 엄마가 합세하여 
나의 왼손잡이 인생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첨엔 붕대로 왼쪽 손가락을 몽땅 묶어두기도 하고... 
때찌도 엄청 당해따... 
밥 먹다 밥풀튀기며 울기도 했다... 
뚜바~ 
왼손잡이는 밥도 먹기 힘들다... 
2. 유치원에 입학했을 때... 
나는 7살 되던 해에 고덕국민학교병설 유치원에 입학했다. 
노란 모자쓰고 노란 가방메고 가슴에 손수건 달고... 
흐흐흐~ 선생님 넘 이뿌다~ 
게다가 넘 착하신거 같다.. 
냐햐햐햐~ 나두 크면 울 선생님같은 이뿐 아가씨 될꺼얌... 
뚜압~ 며칠 후 색종이 공작시간... 
색종이 이뿌게 오려서 풀로 도화지에 붙이면 된다. 
열시미 가위질 하는 나... 
선생님이 다가 오신다... 
왼손에 잡힌 내 가위를 오른 손으로 옮겨 주신다. 
ㅡㅡ; 힘들다... 
다시 왼손에 잡고 열심히 가위질... 
선생님.. 다시 오신다... 
그리고 눈 크고 순수한 나에게 말씀하신다. 
"오른 손으로 안하면 간식 안줄꺼야~" 
T^T 그날 나는 간식을 위해 
엄지 손가락의 피부가 까지는 부상을 당해야 했다... 
가위질은 7살 어리고 눈 크고 순수한 나에겐 
울고 싶은 작업이 되었다. 
다음날부터 유치원 안 가겠다고 땡깡 부리다가 
엄마한테 무쟈게 얻어맞는 초유의 불상사가 생겨버렸고.. 
유치원 선생님은 착하시고 이뿌시다.. 라는 공식에 
막강 부인을 주장하는 테러리스트를 
양성하는 사태로까지 발전했다. 
3. 학교에 입학해서... 
아~~ 그야말로 가장 힘든 시기가 아니였을까... 
"가 갸 거 겨 고 교 구 규..." 
깍두기 공책에다가 글씨 이뿌게 쓰는 연습을 시작했다. 
뚜압~ 
복도에서 놀다보면 유치원때 선생님과 마주친다... 
내가 들어간 학교는 고덕국민학교병설 유치원을 소유하고 있는 
고덕국민학교... ㅡㅡ;;;; 
1학년 순수하고 여리고 눈 큰 나는 할머니 선생님을 담임으로 맞았다. 
명예퇴직을 2년 앞두고 계신 분이셨다. 
바른생활시간은 역시... 모든 수업시간중 가장 힘든 시간이다. 
유치원 선생님은 울 담임선생님에게 나의 신체적 어려움을 
모조리 고자실 하셨고... 
할머니 선생님은 바른 생활시간에는 더욱 나를 힘들게 하셨다. 
뚜바~ 
결국 다음날 
허~연 깍두기 무에 깔려 죽는 꿈을 꾸고 일어나 
학교 안가겠다고 땡깡부리다가 
아부지에게 뒷목덜미를 잡혀.. 끌려서 등교했다. 
선생님과 울 부모님은 나를 뒤에 두고 진지하게 토론하신 뒤... 
그냥 냅두기로 합의를 하셨다. 
냐햐햐햐햐~ 
역쉬... 땡깡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4. 대학에 들어와서... 
헐~ ㅡㅡ; 차암 공부하기 힘들다... 
다~~~~ 좋다.. 
근데.. 강의실 책상은 정말 맘에 안든다... 
왜 맘에 안드는지 모르겠다면 열시미 공부해서 대학 가봐라.. 
그리고 느껴라... 
왼손잡이의 비애를... 
장애인용 비품은 있어도.. 
왼손잡이용 비품은 없다... 
5. 성인이 되어서... 
ㅡㅡ; 술잔도 왼손으로 받으면 버릇이 없다느니.. 
어른 앞에서 왼손으로 밥을 먹느냐느니.. 
이런 말도 안되는 이유로 타박을 받는다. 
나중에는 어릴때 가정교육 야그 까정 나온다... 
울 부모님.. 고집 센 딸래미 잘못 둔 탓에... 
별걸 다 가지고 욕을 잡수신다. 
그런 거시다... 
왼손잡이는 슬푸다... 
어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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