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 시간...
도리도리
연관내용 : 고백합니다
가끔은 글 쓰고 싶을 때가 있다.
이 하얀 종이를 가득 채운 내 글이 가끔은 무척이나 소중하게 느껴질 때도 있었다.
그런데, 이제는 더이상 종이에다가 글을 쓰지 않는다...
왜...?
이젠 컴앞에서 타이핑으로 하는게 더 편하다.
특히, 문장이 앞뒤가 안 맞고 쓴거 지웠다가 또 써야할 때 무지 편하다.
가뜩이나 글씨체가 남에게 자랑할만하지 못한데
메모하는 것도 무척 귀찮아했다.
그러면서도 중학교때, 아니 고등학교 때까지는 일기를 썼었다.
특히,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일기를 썼던 기억은 무척이나 그때를 그립게한다.
그게...벌써 10년도 더 지난 일이다.
원하는 대학교 이름을 적으며 한해를 다짐하기도 했다.
그렇게 소원하던 일들이 다 지나갔다.  대학교도 졸업한지 어느덧 8년이나 흘렀다.
대학교에 입학하며,
'내가 10년 후엔 무엇이 되어있을까..?'란 호기심에 내 앞날을 맘껏 그렸었다.
그 10년도 흘렀다.
내가 결혼하면 어떤 여자와 결혼할까란 생각에 가슴 설레던 적도 있었다.
그렇게...벌써 결혼한지도 3년이 훌쩍 지나갔다....
이젠 그때 품었던 푸른꿈들이 현재의 내 모습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이제는 시작이 아니라 꿈들이 영글어져 수확이 필요한 때에 접어들어가고 있다.
지금도 나의 10년후의 모습을 꿈꿀수 있지만,
이제는 어느정도 형상화가 되어갈 뿐만아니라,
어떠한 내가 되어있을지마저 미루어 짐작을 할 수 있다.  적어도 나의 최고의 모습이 어떠할런지는(물론, 이 모습은 내가 20살때 꾸었던 모습보다도 작다.)
이제는 나의 자녀가 어떠할지가 궁금할 따름이다.
다만, 앞으로도 가능한 글을 쓰고 싶다.
예전에는 오히려 내 모습을 지나치게 과장하거나,
내 감정과는 다른 모습으로 억지로 나를 꾸미려 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제서야 조금씩 나의 본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것 같다.
진실된 내 모습과 나의 감정의 원인....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내가 왜 지금 여기에 있는지.
이러한 내모습을 다시 하얀 종이에 담으려 한다.
그 글이 모니터에 올라갈땐 내 손가락은 정겨움이 가득한 자판위에서, 자꾸자꾸 글이 올라가도록 유혹한다.  이 느낌이 좋다.  
종이위에 선을 그어가며 다시 적어가던 그 시절의 글보다
조금이라도 내 감정과 어긋나면 쉽게 지우고 다시 찾아들어갈 수 있다.
학생때 교과서에 실렸던 '글을 쓴다는 것'이란 수필이 생각난다.
그 작가가 느꼈던 글쓰는 행복을 감히 다 느낄수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나의 모호한 느낌이 형상화 될수록 행복해진다는 것은 느낄수 있다.
다만, 글쓰는 것이 습관화 되어있지 않아 글쓰는 시간을 따로 마련한다는 것이 나를 이겨야 하는 힘겨움이 되기도 하지만.
이 하얀 종이를 가득 채운 내 글이 가끔은 무척이나 소중하게 느껴질 때도 있었다.
그런데, 이제는 더이상 종이에다가 글을 쓰지 않는다...
왜...?
이젠 컴앞에서 타이핑으로 하는게 더 편하다.
특히, 문장이 앞뒤가 안 맞고 쓴거 지웠다가 또 써야할 때 무지 편하다.
가뜩이나 글씨체가 남에게 자랑할만하지 못한데
메모하는 것도 무척 귀찮아했다.
그러면서도 중학교때, 아니 고등학교 때까지는 일기를 썼었다.
특히,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일기를 썼던 기억은 무척이나 그때를 그립게한다.
그게...벌써 10년도 더 지난 일이다.
원하는 대학교 이름을 적으며 한해를 다짐하기도 했다.
그렇게 소원하던 일들이 다 지나갔다.  대학교도 졸업한지 어느덧 8년이나 흘렀다.
대학교에 입학하며,
'내가 10년 후엔 무엇이 되어있을까..?'란 호기심에 내 앞날을 맘껏 그렸었다.
그 10년도 흘렀다.
내가 결혼하면 어떤 여자와 결혼할까란 생각에 가슴 설레던 적도 있었다.
그렇게...벌써 결혼한지도 3년이 훌쩍 지나갔다....
이젠 그때 품었던 푸른꿈들이 현재의 내 모습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이제는 시작이 아니라 꿈들이 영글어져 수확이 필요한 때에 접어들어가고 있다.
지금도 나의 10년후의 모습을 꿈꿀수 있지만,
이제는 어느정도 형상화가 되어갈 뿐만아니라,
어떠한 내가 되어있을지마저 미루어 짐작을 할 수 있다.  적어도 나의 최고의 모습이 어떠할런지는(물론, 이 모습은 내가 20살때 꾸었던 모습보다도 작다.)
이제는 나의 자녀가 어떠할지가 궁금할 따름이다.
다만, 앞으로도 가능한 글을 쓰고 싶다.
예전에는 오히려 내 모습을 지나치게 과장하거나,
내 감정과는 다른 모습으로 억지로 나를 꾸미려 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제서야 조금씩 나의 본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것 같다.
진실된 내 모습과 나의 감정의 원인....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내가 왜 지금 여기에 있는지.
이러한 내모습을 다시 하얀 종이에 담으려 한다.
그 글이 모니터에 올라갈땐 내 손가락은 정겨움이 가득한 자판위에서, 자꾸자꾸 글이 올라가도록 유혹한다.  이 느낌이 좋다.  
종이위에 선을 그어가며 다시 적어가던 그 시절의 글보다
조금이라도 내 감정과 어긋나면 쉽게 지우고 다시 찾아들어갈 수 있다.
학생때 교과서에 실렸던 '글을 쓴다는 것'이란 수필이 생각난다.
그 작가가 느꼈던 글쓰는 행복을 감히 다 느낄수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나의 모호한 느낌이 형상화 될수록 행복해진다는 것은 느낄수 있다.
다만, 글쓰는 것이 습관화 되어있지 않아 글쓰는 시간을 따로 마련한다는 것이 나를 이겨야 하는 힘겨움이 되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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