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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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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욕을 퍼부어도 절대 개운해지지 않을 것 같은 마음의 설움
여러분은 부디...
반드시 언제나 확실하다는 결론이 내려지지 않은
타인의 이야기에 대해 왈가왈부 하지 맙시다..
옳다 그르다 따위는 없으니까요...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만 맞아 죽는 거 아닙니다...
당사자가 아니면 그 고통은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남 얘기 하기 좋아하는 사람들 분명히 있죠..............
분명히 딱 그만큼 벌받습니다...... 반드시 돌아옵니다.....
생각해선 정말 다 죽여버리고 저도 죽고싶네요
내 마음 찢긴 만큼 그들 심장도 다 짓이겨놓고 싶고
내가 울었던 만큼 그들 안구도 다 터뜨려버리고싶고
세상의 온갖 잔인함을 다 동원해서라도 복수하고싶네요
쌓여만가는 원통함은 사람을 미칠 것 같은 지경까지 이끌어냅니다..
그저 나에 대해 신경 끄고 그냥 지들 인생이나 잘 살길 바랬을 뿐인데....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병신이라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아니잖아요?
강자 앞에서만 고개를 숙이고 입을 다무는 그런 하류인생들....
하이에나처럼 물어뜯는거에나 관심있는 비열하기 짝이 없는 인간들....
이 분노를 어쩌면 좋을까요....
난 대체 언제까지 울어야되는걸까요....
피하면 안 볼수 있겠고 그들에게도 잊혀지겠죠.....
하지만 이 상처들은...
그들이 껌처럼 뱉어버리고 잊어버린 수많은 비수를 그대로 담은 내 마음은....
어떻게 해야 나아지나요....
오늘도 끓어오르듯 뜨거운 눈물을 훔쳐내고 한숨으로 모든 걸 삼켜냅니다....
제발..... 여러분은
말 한마디로 사람을 죽이는 악마가 되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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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2010-02-05 12: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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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남의 인생을 손바닥에 올려 놓고 다 들여다 본듯 남의 얘기를 너무 함부로 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너무나 많아요, 그들은 내 진심을 왜곡하고 없는 말도 만들어내지요. 얼마나 상처 많이 받으셨겠어요 ㅠㅠ 저도 그런 피해를 겪었던 사람중 하나이고요. 정말..시간이 약인거 같아요..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뒤 잊혀지길 바라는 게 제일 속편한거 같아요. 그렇다고 그 사람들 하나하나에게 저주를 퍼부은들..그게 또 어딜 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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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색 겸둥이2010-02-05 23: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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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 모르지만 굉장히 힘든 일이 있으신거 같은데...도움이 되지 못해 안타깝네요..이렇게 익명으로라도 글을 남기고 다른 사람들의 댓글을 읽는 것만으로라도 조금의 위로가 될 수 있었음 좋겠어요.
사는게 누구나 다 힘들지만...사실 어떻게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잖아요..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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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아가씨2010-02-06 14: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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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분하고 원통하시겠지만 조금 지나면 가라앉을거에요..그동안 그일은 생각마시고 다른일에 주의를 돌려보세요.뭐라 드릴 말씀은 없지만 조금이라도 기분 나아지시라고 댓글 달아요.
기운 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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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글자가좋아2010-02-10 01: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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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죠. 어떻게 하고 싶어도 결과적으로는 다 의미가 없는 것 같아 이러지도 못 하고 저러지도 못 하죠. 상처를 준 사람들은 후회도 모르고 반성도 모릅니다. 애초에 자신들의 언행에 생각이 없었으니까요. 길에 굴러다니는 돌들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 돌에 걸려 넘어져 화가 난다고 돌을 걷어차도 화가 풀리진 않습니다. 까진 무르팍을 감싸고 친구들과 술래잡기를 하는 것이 더 즐겁습니다. 무엇 때문에, 누구 때문에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지금 중요한 사실은 기분이 나쁘다는 거죠. 좀 더 자기 자신에 초점을 맞추세요. 기분이 나쁘니 풀어준다는 생각으로. 그것들 때문에 라는 생각을 하며 칼로리를 소모 할 정도로 가치 있는 것들이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