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사람이생겼는데..

한나
関連内容 : 이성의 마음

나이차도 15이상이나 나구요...결혼도 하셨고..아이도 있어요.

심지어 가족을 엄청나게 사랑하는 애처가시죠..아들자랑에 열심히 랍니다.

(직업은 선생님이시고 자세한건 이야기 안할께요^^;; 프라이버시가 있으시니깐.)

 

근데 어떻게 반했냐 이런거 물어보실텐데 진짜 딱 보자마자 종이 친 느낌?!

진짜 첫눈에 반했어요. 진짜로요!! 첫눈에 반한게 이런거다 라는느낌은 처음이예요..!

성격도 자상하시고 목소리도 멋있고. 키는 173정도 보이고 얼굴작고 정말 중년에

제가봐도 잘생겼다라고 느끼진 못하겠어요. 잘생기진 않았죠..

 

처음에는 정말 존경하는마음으로 좋아할려고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깐 좋아하는마음도 도가지나쳐버리게 되네요. 매일매일 선생님이 계시는 부실틈새로 맨날 엿보고 목소리 녹음하고..여러모로 참 스토커같은 그런 짓도 많이 했어요. 심지어는 선생님 부인을 살해해보는건 어떨까 하는 무시무시한 생각도 해봤답니다..

 

친구들한테 말했더니 저보고 정신나간 년이라면서...솔직히 나이는 상관없지만 결혼한 사람좋아하는건 아니라면서..근데 진짜 너무 좋아서 볼때마다 심장이 멈출꺼 같고요..장난아니라 진짜예요..진짜 저 어떻게 해요?

유키
2010-03-16 08:56:32

빨리 학교 졸업해서 다신 안보는 수밖에요..~~????
철나라
2010-03-16 16:39:31

다 그럴 때랍니다.
좋은 사람 만났으니 다행이네요.
마음껏 좋아하세요.
단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선생님이 행복하도록 당신을 희생하는 것이랍니다.
사랑은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희생하는 것이랍니다.

그것이 아니라 선생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좋아하는 것이라면
당신의 욕심일 뿐이지요. 그런 욕심은 버리세요.
그리고 진심으로 상대의 행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사랑하세요.
당신은 훨씬 성숙할 것입니다.
사랑하세요.
핑크색 겸둥이
2010-03-16 20:42:02

아무리 사랑에 국경도 없다지만.. 그래도 유부남을 사랑해선 안돼요. 혼자만의 짝사랑으로 끝내시길 바래요. 마음아프지만.. 안되는건 안되는거에요.ㅠ
밍호♡
2010-03-16 23:37:29

그런 마음은 곧 없어질꺼에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2010-03-17 20:16:26

사랑하는 마음 자체를 비난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답니다. 자신의 마음이 아니면 쉽게 손가락 질 할 수 있는 게 사람이죠. 첫눈에 반하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하필 소유할 수 없는 사람이라니 마음고생이 많으셨겠어요.. 그래도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있다는 건 가슴뛰고 참 즐거운 일이죠^^ 가질 수 없는 사람이라도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지 않으신가요? 그런 마음에는 응원해 드릴게요. 사랑하는 것 자체는 나쁘지않아요. 성숙하고자 하는 나이에 어른을 사랑하는 건 어쩌면 당연할지도 몰라요- 그만큼 자신이 좀 더 자라고싶다는 내면의 마음이 반영된 건 아닐까 하고 생각도 해 봅니다.
사람은 금기시하는 것에 대한 욕구가 더 커지기 마련입니다. 안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의 순수한 마음 그대로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스스로를 격려해주세요. 다만 마음속으로는 어떤 것이 옳은 것인지 또는 그른 것인지는 남들이 지적해주지 않아도 알고 있을 거예요. 다른 이의 행복을 짓밟고 그 위에 자신의 행복을 세울 수는 없답니다. 그토록 멋진 그사람이 있기 까지엔 그사람의 행복을 만들어준 사람들이 있었다는걸 기억하세요. 잊으라고는 하지 않지만 스스로가 선을 넘지는 마세요. 그사람이 계속 행복한 표정을 짓길 바란다면요.
지금의 기억이 훗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거예요.
음....역시, 누군가를 조건과 관계 없이 사랑할 수 있다는 건.. 멋지네요^^
달래양
2010-03-18 10:19:43

윗분글에 동감입니다.
사랑하는건 좋은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정도가 지나쳐서 주위사람을 힘들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괴롭게 하는건아닌지 싶습니다.
선생님도 사랑으로 가정을 이루셨기에 그 사랑도 존중해주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누군가가 당신의 사랑을 방해하려고 한다면.. 어떨꺼 같습니까??
어떻게 하는 것이 맞는지 어떻게 할지에 대해 어느정도 생각해 둔것이 있지 않나요???
오명균
2010-03-30 21:53:23

사랑이 빠지면 벗어나기힘든 쾌감이란 욕망이죠 ..ㅜ
떠나라
2010-04-20 14:54:03

아.. 사랑에 빠지면 벗어나기 힘든 쾌감이란 욕망이죠.. 왠지 공감가는말이네요
학생인거 같은데 한때 선생인짝사랑은 누구나 하는 거아닌가요
졸업하고 좋은 남자 생기면 곧 잊혀질듯... 좋은 시절입니다,
yavis
2010-06-24 14:33:00

뭐 젊으시니까 극단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죠

근데 그 사람을 정말 생각한다면 오히려 전 그렇게까지는 못할 것 같아요

왜냐면 그 분이 글쓴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몰라도

지금 위치에서 행복하게 살고 계시다면서요'?'

그 가정을 깨면서까지 사랑하시는 걸 좋다고 보기는 무리가 있네요

뭐 사랑이라는 건 다 고유의 가치가 있지만요

적정 선을 지키면서 사랑하세요 사랑이 꼭 소유는 아니자나'?'
하늘바라기
2010-08-11 00:50:37

세상은 넓고 남자는 많답니다. 조금만 고개를 돌려보세요. 분명 진짜 님과 어울리는 남자가 있을거예요~~
샤론
2010-11-15 20:46:40

저도 그랬는데 전 교회 지휘자쌤이요....ㅠㅠ아그마음 알죠..근데 정말 안보니까 멀어지는건 맞는거 같애요...ㅠㅠ
저도 유부남인거 알았을때 집오면서 눈물주르륵 흘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청승맞게..ㅠㅠ흑
回答登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