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대단한것같아요 어떻게그럴수가있죠?

저는이제껏좋아하는사람한테한번도고백이란걸해본적이없어요

항상겁나서물러서기만했어요

맨날 난안될꺼야 이미좋아하는사람이있겠지 이러고

정말마음깊이좋아하는데도 용기가 너무 없어요ㅠㅠ

제가 얼마나 용기가없냐면 

제가좋아하는남자애가 계속고백해왔는데도

뭐가그렇게겁나고그랬던건지 받아들이질못했어요

사귄다는생각만해도 머릿속이하애져요

좋아하는사람앞에서너무쑥스러워하는타입이라서요

말도 한마디못할것같구요 

눈도못마주칠것같아요

근데요번에누구를좋아하게되버렸어요

신기하게 이번만큼은 진짜 고백해보고싶어요

가뜩이나 학교도달라서 볼일도 거의 없는데 

너무너무 보고는싶고 그래요

정말 끔찍히 착하고 칭찬을 저한테 너무 너무 잘해줘서 

그런지 참 많이 좋아하게되어버렸네요

ㄹㄹㄹ

그래서말인데

여자가 남자한테 

어떻게 고백해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