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고민이라면 고민이랄까요...

Trulux267
연관내용 : 일반 고민

친구는요

그러니까 친구라고 불러야 한다면요

 

적어도 '자기 자신이 필요할 때'만 부르고 써버리는게

친구는 아니죠..........?

 

그러면서 막 친구라고 말하면서 다가가려고 하면

짜증내고 뒷담화하고......이런건 친구가 아닌거죠?

 

그런데 막 자기는 날 보고 베프라고 하면

난 어떻게 대해야 하는걸까요...?

그리고 그게 여자라면?
남자라면 죽여버리면 그만이지만

여자라면요..?

애당초 여자랑 어울리기도 싫었고

말하는거 그 자체도 싫었는데요.

먼저 나가와서 소모용품처럼 써버리고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Trulux267
2010-08-14 22:49:31

어려울때라.......
님같으시면 그럴수 있겠어요?

정말 어려울때
막 친구가 온갖 배신 다 당할때
남아주실 수 있으시겠어요?
페러데이
2010-08-14 15:22:04

저랑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

제 주위에도 소수지만, 친구를, 저를 '같이노는사람' 이라고 생각하는 애들이 있습니다 .

그래서 전 그냥 '무시'하기로 했습니다 .

곁에서 힘이 되어주지는 못할망정, 더욱 힘들게 하는 친구는 친구가 아니니까요..^^
Trulux267
2010-08-14 22:50:00

.......무시
무시 좋죠

저도.
정말.......무시하고 싶네요..
글쓰는거좋아하는1인
2010-08-16 23:53:20

저도 중학교 때 친구 중에 그런 애 있어요.
시간이 지나고 나니 지금은 그 친구는 저를 진정한 친구라기 보단 자기가 시간 비거나 할 일 없을 때나
불러내는 아이로 생각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렇다고 인간관계가 간단한게 아니기 때문에 대 놓고 뭐라 할 수도 없고;;
물론 여러가지 상황으로 볼 때 무시하거나 인연을 먼저 끊거나.. 굳이 갈등을 빚는것은 좋은 것은 아닌 것 같아요(물론 이건 제 생각 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친구들이 저에게 마음을 주는만큼 마음을 주기 때문에..
그런 경우 저도 그 애를 똑같이 생각 합니다.
그 애 한테 제가 필요할 때만 부르는 아이라면
저 또한 그 애가 저한테 필요할 때만 부르는 아이입니다.
제 친구의 경우 그랬더니
미안했던지 자주 연락하고..
만나자고 하고 그러더군요^^;;
사람은 감이나 눈치라는게 있어서~
아마 여자의 경우 그게 더 잘 먹힐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ㅋㅋ
2010-08-17 00:18:29

좋은 방법
2010-08-17 00:20:47

베프라고 말할 때 똑같이 짜증내보세요
사람들 많은 데서 그러면 더 효과 좋음.

넌 니 필요할 때만 친구라는 말 이용하더라? 라고 대놓고 일침을 가하던지
나 너 말고 베프 있는데? 라고 무안을 주던지

님 성별이 여자건 남자건 관계 없이,
개념없이 사람을 멋대로 대하는 사람들은 한번쯤 면박을 줘야 하죠

은근 속이 시원할거예요


그렇게 했는데 미안해하지 않고 되려 정색하거나 한다면
뭐 거기까지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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