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샤샤
연관내용 : 고백합니다

이런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
   처음만났을때는 따뜻하다고 느꼈는데 시간이 갈수록 옹졸한 사람..
   또는 남한테는 따뜻하게 하면서 내게는 안그런 사람...그런 사람 말고...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
   매사 문제의 원인을 부정적이고 비뚤어진 시선으로 보는 사람 말고...
차별하지 않는 사람...
   마음에 더 끌리는 사람이야 당연히 있겠지만..그걸 너무 티나게 드러내는 사람 말고...
편견을 과감히 떨쳐버릴수 있는 사람...
   뭘해도 편견속에서 상대방을 판단하고 규정짓는 사람 말고...
편애하지 않는 사람...
   위와 비슷한 말이지만 편애하는 사람은 뭘해도 다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 말고...
자만하지 않는 사람...
   자신감과 자만을 착각하고 사는 사람 말고....
나서지 않는 사람...
   적극적인 것과 설치는 것을 구별못하는 사람 말고...
남의 실수를 감싸줄수 있는 사람...
   실수했다고 넌 왜 항상 그모양이냐고 모나게 말하는 사람 말고...
믿음을 줄수 있는 사람...
   모든 관계는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함에도 그 신뢰를 저버리는 사람 말고...
경망하지 않은 사람...
   너무 가볍다...그런 사람은 어떤 상황이 돼도 인간적으로 미성숙해 보인다.
자기 자신을 아는 사람...
   쏘크라테스가 말하지 않았던가...너 자신을 알라......
적당히 말하는 사람...
   말이 너무 많으면 헤퍼보이고 말이 너무 적으면 건조하다..그래도 너무 많은거보단...?
주관이 확실한 사람...
   주관이 없는 사람은 귀가 얇다. 이말하면 이런가 저말하면 저런가...그런 사람 말고...
헤프지 않은 사람...
   헤프면 정조를 잃는다..이 사람도 좋고 저 사람도 좋고...그러다 바람나고...
책을 읽는 사람...
   책속에 길이 있다하지 않았는가..하다못해 만화책이라도 읽는게 낫다.
교양있는 사람...
   고리타분한 교양 남에게 보이기 위한 교양말고..자신을 살찌울 교양말이다...
발전하는 사람...
   한가지라도 계속 노력하면 발전하기 마련이다..자기가 하는게 제일 난줄 알면 발전이 없다.
상대를 존중할줄 아는 사람....
   가끔 상대를 존중한다면서 그렇지 못한 사람을 본다..아예 존중이 뭔지를 모르는 사람이다.
건전한 사람...
   술,노름,여자를 밝히는 사람치고 안 망하는 사람 못봤다...

다 말하자면 정말 많다...
물론 나역시 완전하진 않지만...노력은 한다...
이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그러면 인생이 훨씬 밝아질것 같다.
더불어 나도 더 발전할수 있을것 같다.
물론 나도 누군가에게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
혹시 이런 남자 어디 없나요? 
샤샤
2002-07-21 05:04:04

^^;; 뭐 저도 이런걸 다 만족시킬만한 사람은 없으리라 봅니당~! 쩝~! 
라마로
2002-07-21 17:39:37

뭐 저런 사람이 되려고 노력은 하지만 쉽지 않네여.. ㅡㅡ;
hyserapina
2002-07-21 22:04:29

저런 사람을 만나기이전에 내가 먼저 저런 사람이 되어보고 싶다!
jedeaca
2002-07-21 22:32:34

그런것이 한순간에 소용없게 될때가 있죠. 사랑에 빠지게 되면... 
샤샤
2002-07-22 02:17:59

사랑에 빠지게 되면 아무것도 안보이지만...곧 그런 것들때문에 그 사랑을 후회가게 될수도 있답니다...

제가 그런 케이스죠...ㅠ.ㅠ
엄마는외계인
2002-07-22 23:58:23

사람은 약간 모자란듯한 구석이 있어야 인간미가 있죠.. 난 완벽한 사람보단 내가 꼭 필요한 사람이 좋네요!~ ^^
꿈과사랑
2002-07-30 09:23:36

이런 사람 되기 위해 노력 해야 하겠지만 때로는 일부로 이런사람으로 비취어 주는 사람도 있을수 있겠죠

정말로 좋은 글 읽었습니다. 마음의 양식이 될수 있겠습니다.

샤샤
2002-07-31 02:48:30

꿈사랑님...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정말로 고맙네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