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관내용 : 고백합니다

아침에 샤워하고 나오는데 한기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그친구 훈련소에 있는데 얼마나 추울까 걱정두 되고..

감기 걸려서 들어갔는데 더 심해진거 아닌지..

아직 주소두 몰라서 편지두 못붙이고.. 밤마다 그친구 목소리 듣구 자는게 금새 버릇이 

됐는지  계속 밤에 잠두 설치고.. 피건하니깐 저두 감기가 걸리드라고영 ㅠㅠ*

군대간 애인 기다리는사람 정말 존경스러운거 같애욤 !!

근데 정말 내가 기다리는 오히려 바보 같은걸까요? 요즘에는 고무신부다 군화를 

꺼꾸루 신는게 더 많다는데 .. 나는 만약 그친구가 그럼 칼물고 쫓아갈꺼예욤 ㅋㅋ

암튼 날씨가 춥네요 마음두 좀 춥고! 다들 건강조심해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