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우.......

엄마는외계인
연관내용 : 고백합니다

너무나 행복해 보인다..
곧 결혼도 한단다..
아마두 가슴한편엔 그 사람땜에 힘들어하는  맘이 있겠지..
그래도...지금 그 사람보다 힘들까..?
그녀는 옆에서 지켜줄 애인이 있지만.. 그 사람은 이제 철저히 혼자가
되어 버린걸..
그녀로 인해 그 사람은 모든걸 잃은거나 마찬가지다..
5년? 짧은 시간도 아니다..
일주일 못 본게 가장 오래 떨어져 있었던 것같다..
그토록 매일 그를 만나던 그녀가..이젠 다른 남자곁에서 행복해 한다..
만약 지금 곁에 있는 그가 나타나지 않았어도 그녀는 그와 헤어졌을까..?
그가 너무 가엽다..
너무 불쌍하고 그의 분노와 배신감을 알지만..
난 아무것두 해줄수가 없다..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 있던 나와..또 다른 x........
이렇게 넷일때 난 참 행복했는데.. x도 그립고..
그와 우리 셋이 함께 있던 그 시절이 난 너무 그립다..
그녀는 자신의 행복 찾아 간 거지만..
난 너무 힘겹다..
한번씩 미치도록 그리워지는 무언가가 있고 그가 있다..
그리고 그의 고독.......
어떻게 살고 있는지..잘 사는지 몰래 한번 확인도 하고 싶지만..
도저히 그럴 용기가 나지 않는다..
정말.....
미치도록 그립다..
이젠 그가 아닌 사람과 함께 둥지를 틀고 웃고 있지만..
난 그에게 미안하고 이 행복이 왠지 너무 무겁기만 하다..
그녀를 이해해야 하는데....쉽지가 않다......
그래서 나두.....
사랑하는게 두려운 걸까......?
"이제 너두 사랑해봐~ 나이 더 먹음 기회가 점점 줄어든다...그 전에 
실컷 사랑하고 그래야지.."
친구 말대로..나두 이제 사랑하고 싶은데......
두려움이 먼저 앞선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 줄까봐...
아이오스
2003-01-26 19:48:55

사랑.. 두려움.. 항상 따라다니는 말갔네요.. 하지만.. 두려움 없이 사랑할순 없잖아요.. 너무 두려워마시고.. 일단 격어보세요.. 그만큼 사랑은 가치가 있을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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