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말이죠..

뭐하지
연관내용 : 고백합니다

집에서 나와서 혼자 살면서 친하게 지낸 친구가 한명 있어요

그 친구도 처음 자취 생활인지라..둘다 타향생활인지라..금방 친해졌죠..

꽤나 붙어있는 시간들도 많았고..그랬어요..

근데..그 친구에게 남자친구가 생겼어요..

첨엔 저도 그 남자친구 녀석이랑 편하게 친하게 지낼려고 그랬는데..

막 장난으로 그 남친을 좀 갈구고 그랬더니만..그녀석이 삐져서 절 피하네요..

난 장난인데 그녀석이 그러니깐 저도 괜히 발끈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일부러 그 남친녀석이 있음 더 틱틱 거리고 막 갈구고..

근데 내가 막 싫어하는게 아니란걸 그 친구녀석이 알기때문에 그 남친보고..

내가 자기 싫어서 그러는거 아니라고 몇번 이야길 해줘두..

친구의 남친은 글케 생각을 안하나봐요..

그래서..친구가..남친이랑 나랑 안만나지게 할려고..한두개씩 거짓말들이 늘었어요.

그냥..사소한 거짓말들 인데도..참 서운하더라구요..

뭐..남친이랑 같이 있는데 막 같이 있단 말 안하고..난 뭣도 모르고 만나자고 하면

피곤하니깐 만나지 말라는 둥..이런식으로..하는 거짓말들이 슬쩍 늘어가는게..

차츰차츰 보이니깐..참 서운하데요..

히유..제가 생각을 좀 잘못한건가요?...아님..갑자기 혼자됨에..당황스러운건지..

그냥..요즘 이런 생각때문에 꽤나 울적하데요...하핫...

아..모르겠네요..전부...ㅠㅠ

마니 서운한 맘 밖에는.....
잔깐!!
2003-07-08 02:16:33

툭 까놓고 친구한테 말씀 하세요~ 그럼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 가실수 있을거에요. ^^$
엄마는외계인
2003-07-08 14:20:45

것보다.. 내 성격으론.. 난 그 남친을 만나서 얘기 해 보겠네요..ㅡㅡ 남자녀석이 뭐 그렇게 소심해... 진짜 미운거랑 장난은 구분이 갈텐데..ㅡㅡ; 만나서 그게 아니었다고 미안하다고 말하구 다시 예전처럼 지내자고 하세욤.. 그 녀석 땜에 친구와 사이가 멀어지면 안 되잖아요.. ^^; 어휴..그런넘은 그냥 뒷통수 한대 쳐서 정신을 차리게 만들어야뒤...ㅋㅋ
아야
2003-07-08 23:28:21

장난인걸 알면서도 한번두번듣다보면 괜히 싫어질 수도 있죠....친구분이랑 상의하셔서 풀 수 있게 자리를 만들어 보세요....괜히 친구랑사이도 불편해지고 서운한 감정만 쌓여서 좋을 거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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