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모한 사랑....

샤샤
연관내용 : 고백합니다

그가 보낸 편지..
무모한 사랑을 하는 그..
그리고 조금씩 그 사랑을 느끼고 있는 더 무모한 나....
나 어떡하죠?

누나가 남긴 음성메세지듣구.....
많은 생각을했어요..그리구 대답해줘야 할말이 많고..
오늘 이 멜을 누나가 확인할까?
나는요....지금 당장 누날잊을수가 없어요.....
첨엔 나혼자 시작한 사랑이구...지금은 너무 깊이 빠졌구..
오늘눈뜨구 일어났을때 어제 그얘기가 꿈인듯....
메세지온거 확인하구....일단 하나만들었어요...
맘에 준빌하구 들을려구...--;;
아무생각없이 운동하구...운동하면서두 생각은 딴데가있구...
답답하구 속상했었는데 누나랑 통화하구 좀좋아졌어요
그리구 출근해서 얼굴봤을땐 맘이 편해지구 기분이 좋았어요
누나...
내가 사랑하는게 미련한가요? 바보같나요?
내가 사랑하는게 이루어질수없는사랑인가요...?
첨엔 누나가 너무 힘들구 속상해해서 내가 포기해야하는걸까 라구두
생각해봤는데..안그럴꺼에요..
내가 시작한 사랑 내가 마무리할려구요....
누나가 떠나든...연락을않하던...내 맘속에 자리잡고있는이상 난
사랑할거에요 다른건 포기해두 이것만을 포기안할거에요..
이사랑이 하루가되던 백일이되던 일년.10년이되든.....
자주는 아니지만 멜 계속보낼거에요 누나가 읽지않아두...
그리구 아까 밥먹을때 얘기듣는순간 짜증나서 숟가락집어 던지고싶었는데..누나가 참구 다시와서 밥먹어서 넘 좋았어요..
혹시라두 그런일있으면 오늘처럼 잘이겨낼수있져?..
그래야되요 더이상 약해지면 안돼요.. 
그날..인천갔던날..누나라서 잘해준거냐구 물었죠?
네.누나라서 잘해준거에요..애인이였음 더더 잘해줬을거에요...
제맘을 알죠 언제나 누나가 행복하구 아파하지않기를 생각한다는거..
이젠...누나가 내곁에 있는동안만이라두 챙겨주구 신경쓰구할거에요
떨어지면 그러고싶어도 그럴수없잖아요...
예전에 나혼자 누날사랑했듯이 그렇게 하고싶어요..
주위신경쓰지않구..
이렇게 얘기하니까 맘이 편해지네요...
도착했겠다...분명 과속했을꺼야....? 맞져?..ㅋㅋ
우리 연락하지말자..찾아오지마라...머..이런얘기는 해두되는데요
잊으란 말은 하지말아요...약속해요..
잘자요 행복한꿈꾸구...
안녕~~
글구 생일선물 잘받았어요**^^**이세상에 하나밖에없는 
나에게 가장 소중한 선물...고마워요
난 지금 행복하답니다.............
샤샤
2003-07-09 05:06:20

고마워요..정말 축복받을 사랑이 될지.. 

다섯살이나 아랜데... 

그냥..좋은 동생이라가만 생각했던 사람인데.. 

지금..마음이 많이 복잡하고..두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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