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리유
연관내용 : 고백합니다
나는 올해로 20살이다..
칭구들은 대학에 진학을 다 하고 나는 취업을 했다..
나는 중학교때 부터 대학이라는 곳을 가보고 싶었다..
우리집엔 대학 간 사람이 없기에...아버지도 대학 진학에 찬성을 
하였다..하지만 우리집은 그다지 부유하지 못하기에 학비를 낼 정도로
넉넉하지가 않았다...그래서 나는 입학금만 이라도 내어 달라고...
그렇게만 해 준다면 그 다음은 내가 벌어서 학비를 마련 하겠다..하였다..
그 말을 들은 아버지는 그렇게 하자고 하셨다..나는 첨으로 아버지가
좋아 보였다..그게 4년전 일이다...
나는 공부를 그다지 잘 한게 아니였기에..실업계로 진학을 하기로 했다..
나는 상고로 가고싶었지만..아버지는 공고로 가라 하셨다...
어차피 공고로 가더라도 대학을 갈수 있으니...나는 한발 물러서 공고로 가기로
했다..고3...실업계는 혜택이 꽤나 마니 있었다...하지만 나는 그 모든 혜택을 
포기하고 내신 성적으로 전문대를 가기로 했다...6개월의 실습기간...나는 그동안
집에있으면서 피시방 알바도 하고 하였다..그리고 1월..드디어 전문대 모집이다..
하지만 이게 왠일인가...전문대 모집 3일전...신검이 날아왔다..그걸 보신
아버지 하시는 말이..대학보다 군대를 먼저 갔다 오라 하셨다...그 말을 들은 
나는 말로 할수 없을 만큼의 배신감을 느꼈다...4년동안 대학만을 기다렸다...
하지만 아버지는 마지막에..그것도 전문대 원서 쓰기 3일전..신검 날아왔다고..
군대를 갔다와서 대학을 가라하셨다...나는 물러서지 않고 대학을 먼저 갈꺼라 
하였다...내가 끝까지 물러서지 않자 아버지는 나한테 말 하길...이번에 대학 가는건
니 실력으로 대학가는게 아니다..그러니 군대 갔다와서 니 실력으로 대학을 가거라
그러면 대학 보내준다..이렇게 말을 하셨다...나는 눈물이 났다...어떻게 이럴수가
있는가...고등학교때 아버지가 일찍일찍 들어오라 해서 그 말을 다 따랐더니..
결과는 무엇인가...칭구한명 제대로 사귀어 보지 못했다...그러면서 3년을 보냈다..
학교마치고 저녁에 칭구들하고 놀러 나갔던 적 손으로 셀수 있을만큼 적다...
대학 하나만 바라보고 아버지 말을 따랐더니...나는 너무 화가났다..
그리곤 집을 나갔다...더 이상 아버지한테 있고 싶지가 않았다...집에 돈이 없어
대학을 못가는가...돈...훗...돈이 없다면서 백만원씩 계 비를 내는건 무엇인가...
나는 알수 있다..아버지의 고지식 함을...그 돈으로 무엇을 할껀지...
아들 대학 보내주는것보다 계 회비 내는게 훨씬 중요한가...
벌써 집을 나온지7개월이나 지났다...나는 3개월간 방황을 하다..겨우 마음을
잡아먹고 공장일을 하기 시작해...지금은 4개월째 접어 들고 있다...
어른들 한테 이래저래 욕먹어 가면서 돈을 벌고 있는 나..컴퓨터도 사고 이젠 
돈을 모으고 있다...나는 이 돈으로 대학을 갈 생각이다...
나도 일을 하고 있긴 하지만...아직도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할수가 없다...
돈 없는 집에..차를 몰고 다니고 한달에 백만언 씩 계 회비를 달달이 꼬박꼬박 내고
돈 없다고 하면서도 늘 술을 드시고...
아버진 무엇을 위해 돈을 벌고 모으는지 궁금하다...
난 이제 절대 아버지를 믿지도 의지하지도 않을것이다...
나를 낳아준 아버지라지만...아버진 아들에 대해 아는것도 하나도 없으면서
19년...아니 20년간 한번도 아들에 대해 알려고 하지도 않았으면서 .....
훗...이렇게 내가 싫어 하는 아버지인데...아버지의 야위어 가는 모습이 떠
오르는건 왜 인지...그래도 핏줄이라고....
나는 아버지가 원망 스럽다.....
...
칭구들은 대학에 진학을 다 하고 나는 취업을 했다..
나는 중학교때 부터 대학이라는 곳을 가보고 싶었다..
우리집엔 대학 간 사람이 없기에...아버지도 대학 진학에 찬성을 
하였다..하지만 우리집은 그다지 부유하지 못하기에 학비를 낼 정도로
넉넉하지가 않았다...그래서 나는 입학금만 이라도 내어 달라고...
그렇게만 해 준다면 그 다음은 내가 벌어서 학비를 마련 하겠다..하였다..
그 말을 들은 아버지는 그렇게 하자고 하셨다..나는 첨으로 아버지가
좋아 보였다..그게 4년전 일이다...
나는 공부를 그다지 잘 한게 아니였기에..실업계로 진학을 하기로 했다..
나는 상고로 가고싶었지만..아버지는 공고로 가라 하셨다...
어차피 공고로 가더라도 대학을 갈수 있으니...나는 한발 물러서 공고로 가기로
했다..고3...실업계는 혜택이 꽤나 마니 있었다...하지만 나는 그 모든 혜택을 
포기하고 내신 성적으로 전문대를 가기로 했다...6개월의 실습기간...나는 그동안
집에있으면서 피시방 알바도 하고 하였다..그리고 1월..드디어 전문대 모집이다..
하지만 이게 왠일인가...전문대 모집 3일전...신검이 날아왔다..그걸 보신
아버지 하시는 말이..대학보다 군대를 먼저 갔다 오라 하셨다...그 말을 들은 
나는 말로 할수 없을 만큼의 배신감을 느꼈다...4년동안 대학만을 기다렸다...
하지만 아버지는 마지막에..그것도 전문대 원서 쓰기 3일전..신검 날아왔다고..
군대를 갔다와서 대학을 가라하셨다...나는 물러서지 않고 대학을 먼저 갈꺼라 
하였다...내가 끝까지 물러서지 않자 아버지는 나한테 말 하길...이번에 대학 가는건
니 실력으로 대학가는게 아니다..그러니 군대 갔다와서 니 실력으로 대학을 가거라
그러면 대학 보내준다..이렇게 말을 하셨다...나는 눈물이 났다...어떻게 이럴수가
있는가...고등학교때 아버지가 일찍일찍 들어오라 해서 그 말을 다 따랐더니..
결과는 무엇인가...칭구한명 제대로 사귀어 보지 못했다...그러면서 3년을 보냈다..
학교마치고 저녁에 칭구들하고 놀러 나갔던 적 손으로 셀수 있을만큼 적다...
대학 하나만 바라보고 아버지 말을 따랐더니...나는 너무 화가났다..
그리곤 집을 나갔다...더 이상 아버지한테 있고 싶지가 않았다...집에 돈이 없어
대학을 못가는가...돈...훗...돈이 없다면서 백만원씩 계 비를 내는건 무엇인가...
나는 알수 있다..아버지의 고지식 함을...그 돈으로 무엇을 할껀지...
아들 대학 보내주는것보다 계 회비 내는게 훨씬 중요한가...
벌써 집을 나온지7개월이나 지났다...나는 3개월간 방황을 하다..겨우 마음을
잡아먹고 공장일을 하기 시작해...지금은 4개월째 접어 들고 있다...
어른들 한테 이래저래 욕먹어 가면서 돈을 벌고 있는 나..컴퓨터도 사고 이젠 
돈을 모으고 있다...나는 이 돈으로 대학을 갈 생각이다...
나도 일을 하고 있긴 하지만...아직도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할수가 없다...
돈 없는 집에..차를 몰고 다니고 한달에 백만언 씩 계 회비를 달달이 꼬박꼬박 내고
돈 없다고 하면서도 늘 술을 드시고...
아버진 무엇을 위해 돈을 벌고 모으는지 궁금하다...
난 이제 절대 아버지를 믿지도 의지하지도 않을것이다...
나를 낳아준 아버지라지만...아버진 아들에 대해 아는것도 하나도 없으면서
19년...아니 20년간 한번도 아들에 대해 알려고 하지도 않았으면서 .....
훗...이렇게 내가 싫어 하는 아버지인데...아버지의 야위어 가는 모습이 떠
오르는건 왜 인지...그래도 핏줄이라고....
나는 아버지가 원망 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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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외계인2003-07-09 20: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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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나랑 비슷하네요.. 나두 부모님 말씀 잘 듣고 착한 딸 되려고 했는데... 내게 돌아온건 부모님에 대한 실망과 후회.. 그렇게 하지 않았어도 후회했겠지만........ 이젠 그렇게까지 하면서  지내고 싶진 않네요.. 그냥 내 살길 찾아 가야 할거 같아요..그럼면서도 매정하지 못한건... 나 역시 한핏줄이라 그런거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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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로2003-07-10 13: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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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정해질 수 있는 나는... 몰까나? ㅡ_ㅡ;;; 후움.. 쿠쿠.. 아부지라.. 흠~ 그저 가물거리는 기억뿐.. 다 배운거지 모.. 쿠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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