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편지

최강울보γ
연관내용 : 고백합니다

1999년 12윌 25일...날씨...눈.. 






그리운 내고향.. 

어머니는 날위해....따뜻한...국을 끓여놓으셧겠지.. 

내가 가면 항상..반겨주던...누렁이..뭐가 그렇게 좋은지.. 

항상...나에게 그 혓바닥을 낼름거리며..침을 내얼굴에 막 묻히곤했지.. 

너무나 보고싶은 모든것들... 

옆동네 순이는 잘지낼까?,,내가 기다려달라고 그랬는데 

과연 날 기다려줄까?... 



엄격하던 아버지도...그 자상하던 어머니도.. 

항상 날 다그치던 우리형도... 

그리고 날위해 내빨래 내 속옷도,..다 챙겨주던 나의 누나.. 

너무 그립다... 



나의 방 한구석에 침대도...나를위해.음악을 들려주던 작은 라디오도.. 

그리고 벽에 걸려있는 우리집의 가족사진도.. 

그안의 사람들은 항상 웃고만있지.. 

나역시 웃고있었어... 



너무 그리운 나의집.. 

내가 힘들때 쉴수있는곳.. 

정말 아름다운 나의집... 




오늘따라 어머니가 그립다.. 

오늘따라 아버지가 그립다... 






그래 내가 죽거든 우리집앞...큰 고목나무밑에..날 묻어주겠지?,., 

어머니는 나의 시체를 보면...절망하시겠지... 

아버지는 담담하실거야... 



내앞엔... 

간수와....그옆엔,,,신부만이... 

나의 마지막..갈길을..인도해주려하네... 



마지막으로 집에 가봤으면.. 

소원이 없겠는데....... 





정말 사랑해요... 

어머니...오늘따라 보고싶어요.... 





어머니.... 








-어느 사형수의 일기...- 
최강울보γ
2003-07-21 16:42:00

,,,,,,,,
만취inMelody
2003-07-21 17:36:45

ㄹㅇㄹㅇㄹㅇㄹㅇㄹㅇ
최강울보γ
2003-07-23 10:07:54

.....
올리버
2003-07-24 16:11:29

ㅜㅜ
純粹[순수]
2003-07-29 13:25:51

마음이 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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