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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지성
갑자기 우울함이 찾아왔다.

10년전이 문득 떠올랐다.

그나마 내가 순수했던 시절

개같이 순수했던 시절.

순수와는 거리가 멀었구나.

6년 사귄 여친을 망가트리고 나도 결국 망가진 시절이니

그때 내가 잘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문득문득 난다.

병신이라 그런거지 뭐.


지금도 뭐 크게 달라진건 없지만...

난치병 들고 살아가는 인생에서 이 이상 좋게 살수는 없기에

지금의 현실에 매달리게 된다.


거의 실패한 인생인것 같다.

RAN짱
2022-09-19 21:09:54

학업이든~ 직장일이든~ 인간관계든~ 그때의 내가 좀 더 잘했더라면.. 하는 생각은 저도 종종 합니다.
근데 저 역시 지금도 그닥 달라진건 없어요;;
나이만 자꾸 먹어가고, 걍 이대로 살다 죽겠죠 아마..
랩퍼투혼
2022-09-24 08:52:02

우울함보다 아름다운건 우월함이다

좋은 생각을 많이하세요~~체질변화의 시작

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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