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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지성
병원 가는 날.

 

 

아... 또 2주가 흘러갔군.....

항생제를 다량 투여해서 그런가 붓기는 많이 빠졌다.

또 전처럼 그렇게 심하게 아프지도 않고...

하지만 여전히 왼쪽의 단단한 붓기는 빠지지 않았다.

그부분에 묶여있는 튜브를 조이기 시작할텐데...

잘 버틸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하아..... 무서운 하루다.

2주만에 찾아온 가장 무서운 하루....

제발 많이 아프지 않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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