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송년회 모임 때문에 서울에 다녀왔다...
돌아 오는 길...
마침 지하철 파업이라...
지하철 안은 사람들로
바늘 하나,
꽂을 수 없을 정도로...
가득 찼다...
그런데...
나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낀 채로 서 있던...
내 앞의 예쁘장한 여자가...
자꾸 눈물을 또르륵 또르륵 흘리면서 가는게 아닌가...?
사람들 틈 속에서 손조차 자유로이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인데....
눈물은 자꾸만 똑... 똑... 똑... 흐르공...ㅠㅠ
나라도 휴지를 건네 주고 싶은 심정이었다...
아마 승객들 중 나만 눈치 챈 것 같다...ㅜ
예전에 내가 지하철에서 그녀처럼 울때...
나에게 야광별을 준 그 꼬마천사가 떠 올랐다...
그치만,
난 그녀에게 별을 아니, 휴지를 줄 수 없었다...
나도 나의 손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었으니깐...^^;;;
나랑 같은 역에서 내렸는데...
무사히 집에 잘 들어 갔을지...
걱정된다...
그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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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송년회 모임 때문에 서울에 다녀왔다...
돌아 오는 길...
마침 지하철 파업이라...
지하철 안은 사람들로
바늘 하나,
꽂을 수 없을 정도로...
가득 찼다...
그런데...
나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낀 채로 서 있던...
내 앞의 예쁘장한 여자가...
자꾸 눈물을 또르륵 또르륵 흘리면서 가는게 아닌가...?
사람들 틈 속에서 손조차 자유로이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인데....
눈물은 자꾸만 똑... 똑... 똑... 흐르공...ㅠㅠ
나라도 휴지를 건네 주고 싶은 심정이었다...
아마 승객들 중 나만 눈치 챈 것 같다...ㅜ
예전에 내가 지하철에서 그녀처럼 울때...
나에게 야광별을 준 그 꼬마천사가 떠 올랐다...
그치만,
난 그녀에게 별을 아니, 휴지를 줄 수 없었다...
나도 나의 손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었으니깐...^^;;;
나랑 같은 역에서 내렸는데...
무사히 집에 잘 들어 갔을지...
걱정된다...
그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