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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씨~
자작나무 가득한 앞마당이 갖고픈...
그 사람은요...

 

그 사람은요...


 


대학교때 갑자기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서...


 


4년 내내 죽어라 공부해서 4년 올 장학금을 받고 학교를 무사히 졸업했데요...


 


 


그 사람은요...


 


장학금 받으려고 코피 터지게 공부하랴, 알바하랴, 시간이 없을 텐데도...


 


학업의 꿈을 미쳐 이루지 못한 어린 친구들과, 어른들을 위해서, 함께 꿈을 키워 주기 위해 야학 선생님을 자청 했데요...


 


 


그 사람은요...


 


학생들을 사랑으로 보다듬어, 세상에 복수하고 싶으면, 정정당당하게 하라고 타일러...


 


검정고시를 보고, 수능을 보게 만들어서, 법대에 2명이나 합격시켰데요...


 


2 사람의 인생을 바꿔준거죠...


 


 


그 사람은요...


 


유학은 커녕, 그 흔한 어학연수도 못 가보고, 비록 영문과도 아니면서...


 


영어를 원어민처럼 잘 해서, 한 외국계회사에 입사해 돈을 많이 받았데요...


 


 


근데 그 사람은요...


 


다시 아이들이 보고 싶어지고, 자꾸 무언가를 알려주고 싶어져서...


 


그 좋은 회사를 관두고, 학원 영어 강사가 됐데요...


 


 


그 사람은요...


 


바쁜 사회인이 됐음에도,


 


시민단체에 가입해서 몸으로써 봉사를 했데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 사람은요...


 


제가 경매를 1년 넘게 공부 하고 있지만, 아직 실천에 못 옮기고 있는데...


 


벌써 대학교때 경매를 해서 서울에 한 아파트를 낙찰 받았데요...


 


이건, 얼마나, 어렵고, 몸 힘들고, 맘 고생하고, 다른 사람과, 법과, 나와, 싸워야 하는 고된 일이라는 거...


 


저는 알거든요... 진짜 경매를 해 본 사람은 알거든요... 


 


정말 대단한 자기와의 싸움의 결과라는 거... 


 


 


더 놀라운 건... 대출금도 이미 다 갚았데요...


 


성실의 결정체예요...


 


그 사람은요...


 


 


그 사람은요...


 


운도 따라 줘요...


 


그 사이 집값이 3배나 올라주었데요...


 


 


역시...


 


착한 일을 하면,


 


복을 받나봐요...


 


그 사람의 향기를 본받고 싶어요...


 


 


제 인생의 모토가 되어 줄...


 


향기가 있는 사람을 오랫만에 만났어요...^^


 


 


 

2010-04-20 22:40:37

와우. 그 사람.. 참 멋진데요^^
웅이 마눌♡
2010-04-20 23:36:30

멋있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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