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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씨~
자작나무 가득한 앞마당이 갖고픈...
얄미운 사람...

 

바쁜 사람과의 약속 때문에...


 


교회를 빠지고 오후 2시 약속을 기다렸다.


 


뭐니...?


 


근데...


 


그 사람... 나와의 약속도 잊은 채, 


 


잠자고 있다...


 


물론 많이 피곤한진 알지만,


 


그럼 미리 취소 연락이라도 주지...ㅠ


 


음...


 


이럴 줄 알았다면, 기도 하러 갈껄~


 


역시 하나님 말씀 안 듣고, 딴 생각 하더니,


 


아차~! 벌받나...?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근데 밤 10시 30분에 다시 전화와서 약속 잡는 야속한 사람...


 


쫌만 더 늦었더라면, 


 


당신한테 줄... 직접 구은 쿠키


 


내가 다 먹어버렸을껀뎅...


 


(방부제가 없어서 빨리 먹어 치워야 한다는 의무감에...ㅋ)


 


먹고 있는 도중에 전화와서 급 다시 포장했당...ㅋ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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