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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이제는 완성할 때다. 중반기의 완성을 위해
앞으로도 오랜동안

세상을 사는 의미에 대해 종종 생각한다.
왜 사는가?
여러가지 답을 할 수 있겠지만, 나의 답 보다는 결과로 봐야될 것 같다.
살면서 많은 흔적을 남기려는 본능이 있다.
바로 그것이 사는 의미가 아닌가?
자식을 남기려는 본능도 어찌보면 자신의 흔적을 무엇보다 뚜렷히 남기려는 의도로 보인다.
여기 일기장도 나를 남기는 중요한 흔적의 장소가 된다.
그러나 사람들은 아직 믿지 못한다.
키쉬가 정말 중요한 흔적의 장소가 되려면 아마도 후대에 까지 물려주겠다는 의지로 화려하지는 않지만 계속된다는 믿음이 있다면 아마도 온라인 상에 불멸의 영예에 전당이 될 것이다.
바로 이런 믿음이 키쉬에 일기를 남기는 이유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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