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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이제는 완성할 때다. 중반기의 완성을 위해
돌아보면 아까웠던 것들

아침에 문득 옛노래를 들으며 회상에 젖어 봅니다.
이런 음악들을 생각해보니 예전에 서울서 창원으로 이사올 때
모두 버린 것이 무척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 보면 지금 가지고 있으면 그 또한 짐 덩이밖에 더 되겠나 하는 생각도 들고,,,

이 외에도 다듬이 돌, 마당에 놓였던 절구, 발틀이 달린 재봉틀, 크고 작은 장독
그 모든 것이 참 아깝다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만약 가지고 왔다 하더라도 그 짐들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래도 오늘 아침은 그윽한 커피 한 잔과 더불어
흘러간 옛노래에 흠뻑 취하고 싶은 시간입니다.

엄마는외계인
2008-06-10 11:32:04

맞아요~ 저두 뭐 이것저것 모으는걸 너무 좋아하는데 반대로 저희 아버지는 조금이라도 쌓아두는걸 싫어하셔서 ㅋㅋ 맨날 싸워요~ 넓적한 창고를 더 넓게 써야 하는 아버지랑..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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