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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이제는 완성할 때다. 중반기의 완성을 위해
여름휴가

알찬 휴가라고 해야되나?
아내와 함께 여행을 했다.
1박 3일의 강행군을 했다.
수요일 7월 31일 창원을 출발해 청주의 큰 처제 집으로 향했다.
저녁무렵 출발해서 인지 처제 집에 도착한 것은 11시가 다 되어서 였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일찍 눈이 떠진 나는 뒷 동산에 올랐다 산책길로는 그런대로 쓸만한 길이다.
아침을 먹고 다시 처제집을 나섰다.
동해안 한바퀴를 하자는 아내의 청을 쾌히 받아들였다.
청주에서 충주로 향했다. 일단 영동고속도로를 타기 우해서였다.
가다보니 충주에서 원주로 나왔다. 일단 춘천까지 가 보기로 하고, 춘천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홍천으로 내려오는 길을 택했다.
오대산을 지나 구룡령을 넘으니 경치가 빼어났다.
동해로 빠지는 길들은 온통 꽉 막혀 움직이지를 안는다.
그래도 속초에 도착해 낙산해수욕장에서 발을 담궜다.
동해바닷물은 무척이나 차갑다.
잠시 발을 담갔지만 발이 시려워서 금방 나와야 했다.
또 바람이 세게불어 모래알이 온통 버릿속에 밖혀들고 눈을 뜨기가 힘들다.
이제 동해안 도로를 타고 내려오는 일만 남았다.
동해를 타고 내려오는 길은 그야말로 전쟁이다.
온통 길이 막혀 움직이지 못하는 곳이 한 두곳이 아니다.
올해 유난히 피서객이 많다고 한다.
포항까지 내려와 고속도로에 얹어 창원 집에 도착한 시간이 10시 조금 넘었다.
3일이 채 안되는 62시간 정도의 휴가중에 운전한 시간만 30시간이 약간 넘는다.
참 기록적인 휴가였다.

hyserapina
2002-08-03 18:02:58

기록적인 휴가... 멋지네요..

나두 여행을 가고싶다~

그러나 아무것도 없다.. 아무것도.. ㅡㅡ;
엄마는외계인
2002-08-04 21:32:15

면장님 창원분이시구나~ 끄덕끄덕~ 저 고향이 김해인데..약 한달후엔 고향으로 컴백합니다.. ^^ 뭐 별루 좋지는 않지만..ㅋㅋ 글구 11월초쯤엔 장유로 이사갑니당..창원이랑 더 가까워지네요..^^;;; 창원분이 많으신것 같네요..다같이 벙개나..-_-;;;;ㅋㅋㅋ 헛소리였슴당..
엄마는외계인
2002-08-04 21:33:18

ㅡㅡ;; 근데 진짜 휴가가면 도로에서 보내눈 시간이 더 많은거 같아요..뭐 전 이번엔 휴가도 못가지만.....-_- 그래도 바닷물에 발이라도 담궈보셔서 좋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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