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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일꾼들과 함께 화왕산에 올랐다.
제법 가파른 길을 따라 오르다보니, 할머니도 오른다는 산 이지만 힘든 것이 사실이다.
정상에 다다르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장을 펴고 있다.
가득한 갈대에 사람들이 점점히 흩어져 있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
전형적인 파아란 하늘에 한가로이 떠도는 힌구름,
싸들고 올라간 돼지족발과 김밥으로 허기를 메우로
허준 TV촬영 세트장을 돌아보고,
관룡사 절터쪽으로 발길을 옮겼다.
한적한 산사에 들러 약수를 한 잔 들이키니 하루종일 흘린 땀이 한숨에 풀린듯 하다.
쌈밥 집에서 고기를 구워가면서 하루를 돌아본다.
산에 오르면 보약 한그릇이라고 하더니,
말 대로 옥천계곡을 따라 흘러 내려오는 옥같은 시내에 발을 담궈본다.
제법 찬 느낌이 온 몸을 감싸안는다.
이제 또 시작하자.
힘들고 어렵더라도 가자
왜 열심히 사는가?
세상에 재미있는 일이 무었이 있는지.
갑작스럽게
왜 사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하고싶은 일이 없으니
그것도 또 큰 일이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