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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이제는 완성할 때다. 중반기의 완성을 위해
소망과 욕망 사이에서

벌써 2010년이 되었군.

아무리 마음을 비우고 산다지만,


때로는 왜 나만 이럴까 하는 생각이 문득 문득 든다.


누구에게도 말 못하는 그런 고민들을 안고 살지.


저 사람은 정말 아무 걱정이 없겠다 싶은 사람도 가만히 드려다 보면 그 사람만의 아픔을 이겨내면서 열심히 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거든.


나도 옆에서 보기에는 돌 덩어리처럼 차갑고, 어디서나 당당하고 두려울 것이 없게 사는 것으로 보이지만,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나 만의 세계에서 하염없이 발버둥치고 있지.


끝없는 욕망 속에서 말야.


그러나 그런 욕망을 절제하고 주어진 삶에 충실하면서 언제나 꿈을 꾸면서 살지.


소망이 없는 삶은 가장 비참한 삶이라고 생각해.


그래서 항상 소망을 품고 살지.


설마 저런 사람이 그런 소망을 가지고 있을까라고 생각할 만큼 때로는 아주 유치한 소망을 지니고 있을 때도 있지.


올해도 새로운 소망을 가지고 시작하고 있지.


그 소망이 뭔지는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않을거야.


왜냐하면 돌맹이가 날아 올지도 모르거든 ㅎㅎ


그렇지만 그런 엉뚱한 소망이라도 가지고 있으면 열심히 살아갈 희망이 생기는 것이지.


우리 비록 그 소망이 이뤄지지 않을지라도, 아름다운 꿈을 꾸듯이 아름다운 소망을 가지고 올해 열심히 살자꾸나.


세상이 힘들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어렵고 힘들 뿐이야.


세상은 아름답고 정말 좋은 곳이야.


그렇게 나 자신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지.


 




2010-01-08 21:34:01

좋은 말이네요. 내 마음이 힘든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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