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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이제는 완성할 때다. 중반기의 완성을 위해
1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일월 제대로 한 것이 하나도 없네,

당연히 한 것이 없겠지,


어찌 보면 새로운 출발이 되는 것이니 모든 계획의 출발을 의미하는 것이지.


 


그런데 어떤 계획을 세웠지?


올해는 무슨 특별한 일을 할 것이었지?


벌써 다 잊어 버렸군.


올해는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기로 했지.


별로 진도가 나가지 않았군,


그래도 이것 저것 한 것들이 있으니 다행이다.


 


참 올해는 껄떡쇠로 지내볼까?


이제 열정의 시대는 다 끝났지.


이제 어떤 시대를 살 것인가?


 


이제 진실한 사랑을 위해 살아야지.


멋진 인생을 살 거야.


 


우리 키쉬 보면 상처 받은 처녀들이 많던데.


나는 그런 사람은 되지 말아야지


 


그렇게 보면 1월에는 참 좋은 사람으로 잘 살았군.


나로 인해 마음 아프게 만든 사람이 없으니 말야.


도리어 나로 인해 기뻐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니


얼마나 잘 산 거야?


 


그래서 난 행복하게 잘 살았다고 할 수 있겠지.


그럼 2월도 더욱 좋은 일 많이 하면서 열심히 살아야지


 


음 오늘 일기는 정말 잘 썻군/ ***


주남에서 한 컷

뜨거운 고구마
2010-01-31 22:00:15

그렇네요.일기를 늘 잘 쓰시지만 오늘은 유난히 잘 쓰셨습니다.^^
엄마는외계인
2010-02-01 21:10:23

상처받은 처자들을 위해 어디 괜찮은 총각 좀 주워다 주시죠? ^^; ㅎㅎ
진실한 사랑을 위해 살기로 하신 면장님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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