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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이제는 완성할 때다. 중반기의 완성을 위해
내일까지 휴가인데

내일까지 쉬는 날인데, 일 중독 증세가 있는 나에게는 회사에 나와 있는 게 더 즐겁다.
그래서 회사에 나와서 이런 저런 일들을 정리해 본다.
정말 여유 만만하게 평소에 회사에서 하고 싶었던 일들을 챙겨본다.
휴일이라고 해서 다 쉬는 것이 아니듯 몇몇 나온 사람도 있다.
오늘 새로운 것은 안수근 사원이 그날 분신현장에 있었다고 한다.
정확히 6시 15분에 냉각타워 옆에서 불꽃이 일어나 불이 번지는 것을 막으려고 달려 갔다고 한다.
처음에는 고무 타이어가 타는 줄 알고 다가가서 발로 차 던지려고 보는데, 불덩이 속에서 시커멓게 죽은 사람의 눈이 보여서 온몸이 감전된 듯 짜르르 하면서 한 발도 움직이지 못하겠다고 한다.
그때 김창윤 반장이 와서 소방대에 연락을 했다고 한다.
그의 의견으로는 그자리에서 분신한 것이 아니라 어디선가 불을 붙이고 이리로 달려 온 것처럼 보인다고 한다.
왜냐하면 냉각타워에 물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곳으로 달려와 철망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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