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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agbanjh
설렘 두근거림 알싸함

그걸 느낄 수 있는 사랑을 하고 싶다.

밤마다 치가 떨리는 외로움에 시달리지만

미지적지근한 밋밋하기 그지없는 이런 연애도 뭣도 아닌 걸 계속 이어가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어제 시경님이 무릎팍에 나온걸 다시 봤다. 다시봐도 재미있고 유쾌한 시간이었다 내 가슴이 저리도록 아려왔다. 쉴세없는 두근거림 떨림 화면으로 시경님만 봐도 이런데

그 남자한테는 그런느낌이 전혀 들지않는다. 이대로 계속 만나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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