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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agbanjh
낮게 가라앉은 것이 하늘이라고 하기엔...

나는 새파란 가을 하늘이 좋다. 그것이 내가 가장좋아하는 하늘의 모습이다...

그런데 오늘 하늘은 칙칙한 얼굴을 하고 있다... 여름을 보내는 비가 내릴 작정인가보다...


가을 내가 봄 다음으로 좋아하는 계절이다...


 


이번 9월은 흐린하늘처럼 칙칙하고 암울할것 같다...


 


내 머리가 점점 굳어감을 느낀다. 더불어 내 감수성과 낭만도...


원고지고랑에 파종을 안한지 오래다. 난 지금 씨앗이 없기때문이다... 이래서 언제나 작가 준비를 할런지...;;


 


일상이 그저 단조롭고 똑같고 무료하고 한가하고 지루하고 지겹게만 느껴진다... 암울 그자체다.. 내가 우울증에 안 걸린것이 다행이다..


 


정원오빠는 이번 가을에 앨범 안내시나? 하긴 오빠는 가을보다는 여름을 닮은 남자다...


그래도 정훈오빠처럼 미니라도 내시지... 정원오빠는 소속사를 잘 만났어야 하는데... ㅎㅎ


 


사무실에 오징어 냄새가 진동한다.. 좋지않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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