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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agbanjh
몇 년째 쓰는 같은

비번인데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은가 보다..

 

더워서 그런건지 아니면 허무해서인건지 외로운건지.

이번 여름은 견디기가 힘들다..

 

 졸려서 너무 졸린 가운데 밥을 겨우 씹어 삼켰다.

보름째 먹는 도시락 할머니의 정성이 담겨 있지만 솔직히 너무 맛이 없다.

 

하~ 나만 괜히.. 혼자 레알 삽질 그만 해야겠다. 몹쓸 기대와 상상을 집어 치어야겠다. 혼자 썸을 타고 있었다는 게. 너무 허무하다..

  생각도 없는데 말이다...

 

왜 이렇게 외로운 건지... 모르겠다... 그냥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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