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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시경
힘들다.

미친 척하고 문자를 보내볼까? 혹시 내 문자를 기다리고 있는 건 아닐까.. 역시 난 보내지 못했다.

 


위로가 기댈어깨가 필요했는데... 그만큼 피곤하고 우울했다..


 


할머니께서 아프셔서...그리고 너무 많은일을 한꺼번에 해서...


 


평안과 기쁨... 내겐는 없는 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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