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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만원 새대 탐구생활 -너무 졸린 크리스마스이브 편

크리스 마스 이브에요. 뭐.. 그렇게 특별할 것 없는 하루가 또 시작되요.

회사에 출근해서 앉아있어요. 졸음이 솓아져요. 10시도 안되었는데.. 눈꺼플이 무거워져요. 정말 이상한일이에요. 편한 좀 춥긴해도 집구석에서 밤이되도 오지 않던 잠이 사무실 책상에만 앉으면 잠이 쓰나미처럼 몰려와요. 정말 눈치를 보고 살짝 잠을 청해봐요. 다들 바빠서 모를 줄 알았어요. 하지만 부면장님이 왜 이렇게 졸아하며 툭치고 지나가세요. 창피;해요. 그런데 모르는건지 모른척 해주시는건지 직원분들은 자기 일에 몰두해요. 점심시간 한우에요. 한우는 안먹어봐서 그맛을 잘 모르겠어요./ 참 입맛 촌스러워요. 하지만 맛있다고 먹어요. 군수님이 오셔서 다 기립한채 군수님을 맞아요. 군수님이 술을 권해요. 난 술 안먹는데.. 술은 사람을 개로 만드는 액체에요. 간에도 안좋아요. 결정적으로 아버지를 돌아가시게 한 원인이에요. 그래서 난 술 혐오하는 여자에요. 면장님께서 애는 술 못해요. 하며 사이다로 바꿔주세요. 정말 고마워요. 사이다를 공손히 받고 마셔요. 고기가 참 맛있어요. 된장찌게에 밥도 먹어요. 거기다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어요. 바닐라랑 포도밖에 없어요. 난 초코가 좋은데 더운밥 찬밥가릴 처지가 아니에요.  밥 사주시는 건만으로 고마운 잎이에요. 매일 도시락 먹기 질리거든요. 2시에요.. 1시간을 잘 보냈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제 멘토인 목사님 따님인 선이 언니가 와요. 선이 언니가 내가 준비한 선물을 마음에 들어 했으면 좋겠어요. 더불어 K군이랑 더 가까워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교회에서 새벽송을 돌아요. 다리를 다쳐 k군 등에 엎혀봤으면 좋겠어요. 정리했다고 몇번을 말했지만 다짐했지만 k군의 문자에 전화에 목소리에 숨소리에 넘어가는 나에요. 아마도 내 짝사랑은 당분간 계속 될것 같아요. 이상 88만원새대 탐구 생활 너무 졸린 크리스마스 이브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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