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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시경
침대에 누웠는데

잠은 오지 않고 이런저런 생각들이 어지럽게 널려있고 몸은 아프고.

아 마음이 허하다.
그만 사야겠다.
소고기 무국, 된장국, 육개장 먹지않고 또 버려질 각이다.
옷, ... 샌달... 그만 해야지.

자야하는데. 잠이 오지 않는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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