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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지 모르는 상태로 김민우의 사랑일뿐야를 들었다.
시경님이 아형에서 부르셔서 내가 감동먹고 울어서 유심히 들었다.
잘 부른다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댓글을 보니 하이라이트 멤버 양요섭!
나는 계속 시경님이 부르시는 건만 생각이.
그러다 복면가왕에 나오실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본인입으로 노래로 경쟁하는 프로에 나오기 싫다고 하셨고,
또 나오시면 그 음색과 키를 사람들이 단박에 알아볼 것이고.
복면가왕 리즈시절에도 안 나오셨는데. 지금 딱히!...
그래서 유투브에 짤로 딱 시경님이 부르시는 부분만 봐야겠다.
아형 보아랑 시경님이랑 나온 거 소장하려 했으나... 뭐. 보아를 같이 저장하기엔 내가 보아를 좋아하지 않는다. 시경님만 나왔으면 소장했을지도.
하 배가 더부룩하고 화장실을 가도시원하지를 않다. 변비약을 먹어야 하나?
자막작업을 하기 싫다.
추석이 지나고 2주 있다가 대면예배를 하신다고 하시는데.
솔직히 예배를 드리고 싶지 않다.
오늘도 자막 때문에 요점 정리해야하는데 볼펜이 없었다. 그리고 너무 졸려서 말씀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프다고 하고 안 갈 생각이었는데 결국 아 3속 예배 주관인 것을 까맣게 잊고 있다가 사모님께서 준비됐냐고 하셔서 그때 아참 3속이었지 하고 어버버거렸다. 준비한척 내가 다 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넘어갔다.
코로나가 더 심해져 3단계로 격상되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lee jung ran 집사님도 못 오실테고. 그런데 그것도 하나님 뜻대로 흘러가겠지.
내가 싫어해봤자 오늘도 그렇고 하나님의 뜻대로 흘러갈 것이고
코로나도 환경기후도 다 주님이 오시면 멸망할텐데 아등바등 애써서 무엇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타일러는 환경 걱정보다 죽어서 어디를 갈지 모른다는 걱정을 할까?
차라리 코로나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어도 소수의 특권층이 해택을 입고 가난하거나 보통의 대중들에게는 공급이 안됐으면 좋겠다.
목사님이 어느 기업이 독점하더라도 치료제가 개발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코로나에 사모님이 걸리셔도 그러실... 아 그냥 하나님께 좀 더 일찍 간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구나. 그래.목사님이라면 충분히. 쯧.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이 목사님이 더 편하실 거고.
이 밤 나는 또 못자고 아니 자지 않고 상념에 잠겨 이것저것 생각하고 있다.
목요일마다 할미집에 간다고 거짓말 그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