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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시경
그립다.

 

 

 

가인의 노래를 듣고 있다. 에스페라도... 몽환적이다...

 

그래도 양심은 있는 건지... 탈퇴가 되어 있었다. 어느순간 그가 그리워지기도 한다. 그가 그리운 걸까? 아니면 그를 사랑했던 그때 느꼈던 감정을 느끼고 싶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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