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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agbanjh
사랑...

 

블로거들이 쓴 시크릿가든 리뷰(감상문&분석글)을 보았다. 글만 읽어도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난 재방으로 시청한다. 토요일 다음날 교회에 가야기 때문이다.

 

다음주가 크리스마스라 크리스마스예배때 할 주일하교 연극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내가 극본부터 연출까지 다 해야한다. 주일학교교사라는 직무는 그만큼 무겁다. 요

 

즘은 외로워서 그런지 더욱더 로맨틱드라마에 푹 빠져산다. 김은숙 작가의 이번 작품은 환상적인데 현실적이기도 하다.. 김주원이라는 남자 지극히 철저하게 이성적이고 현실적이다.. 이 남자가 변하기 시작했다. 인어공주가 되겠단다. 그쪽은 인어공주가 될 생각이 없으니 내가 인어공주가 되어 있는듯 없는듯있다가 거품처럼 사라져주겠단다. 그리고 대놓고 매달리는 거라고 말한다.. 이미 난 현빈을 좋아하는 덕에 주원이라는 캐릭에 빠졌다. 흔히 말하는 주원앓이 또는 현빈앓이다. 하지원과 송혜고가 새삼 부럽다. 하지원은 극중 중원의 사랑을 받는 라임이고 한쪽의 연기자 배우 현빈의 연인이기때문이다.  너무 외로워서 아프고 시리고 가슴이 찢기도 힘들어도 좋으니까 그런사랑을 해봤으면 좋겠다.

 

어떤남자에게 자꾸 눈길이 가고 어렵고 불편하고 굳고 ...사랑인지 모르겠다. 아프지는 않지만 조금 불편하다. 긴장하게 된다. 매일 아침 그는 오늘 좋은하루 보내세요. 라고 모든 사람마마 인사를 한다. 그가 내자리로 올때면 긴장이 되어 몸이 굳는다. 오늘 퇴근을 하는데 난 행정도우미라 5시에 퇴근하고 공무원인 직원분들은 (주사님들과 계장님들)은 6시에 퇴근 하신다. 

 

 "잘 가요. 미숙씨." 하는 그의 나긋한 목소리에  기분이 좋았다. 그의 목소리는 뭔지 모르게 묘하다...

 

하지만 그는 품절남이다... 그냥 가슴에만 담을 수 밖에 없는... 그래도 이상하게 아프지 않다. 그저 바라보고만 있어도 좋다.. 바라만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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