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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기상해서 드라마 싸인 보면서 잔인무도 한 인간에게 욕을 하면서 보고 책 명랑하라 고양이를 받고
12:15 라면을 끓여먹으며 황금어장을 봤다. 물론 윤호와 창민이도 가슴 아프고 속상하겠지만 제발 회사의 입장과 압력때문에 자기들의 위주로 자기들의 입장에서만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시청자들과 대중들의 기대하고 듣고 싶던 이야기는 윤호와 창민의 개인적 심정이 아니었다..재중이와 유천이와 준수의 입장도 듣고 싶은데
SM에서 MBC에 외압을 넣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진실이 무엇이냐? 왜 그 셋만 소송을 내었느냐 SM과의 계약조건이 무엇이었냐. 그 소송은 어떻게 왜 시작되었으며 과연 JYJ가 주장하는 SM의 부당대우는 있었는가? 왜 3명만 나가고 2명은 남았는가? 멤버간 불화설이나 SM과의 어떠한 다른 문제점은 없었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법원이 JYJ에게 손을 들어준 것에 대한 동방신기 2인의 생각은 등등이었을텐데..
후 사실 다섯 멤버 모두 상처겠지...
"이 무대가 마지막이라는 게 속상했어요. 이게 마지막일지도 모르는데 노래를 부르고 있다는 게 노래를 불러야한다는 게 슬펐어요."-창민
"제가 슬픈표정을 지으면 마지막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그자리에서 더 열심히 노래만 불렀어요."-윤호
HOT도 나중에 나와서 강타도 토니안도 다 오해에서 비롯된 해체라고 하더니만 나중에 한 10년쯤 흘러서 그들도 그렇게 말할까.. 안타까웠다...
한 8년을 같이 고생하며 달려왔을텐데... 안좋은 방식으로 해체를 한다는 건..
신화의 헤체 케이스가 가장 좋은 것 같다.. 서로에게 아픔을 주지도 않고 연락도 주고 받고, 또 다시 모여서 무대도 가질수 있다는 희망도 있고.
난 동방신기가 2pm이 가장 안타깝다...
라디오스타는 재미있었는데... 슬프기도 했다. 정말 김성주가 추천한 이문세의 알 수 없어요. 라는 가사에서 지나간 눈부신 날들을 그리워하며 이야기를 나눈다는 건 .. 왕년에에 잘나가면 뭐하나 오늘이 미래가 더 중요한데...
설거지를 마치고
무한님이 연애 지침서 노멀로그에 글을 읽고 왔다.
남자와 여자의 언어차이 때문에 어장관리의 오해를 받는다는...
모태솔로가 저지르는 치명적 실수에 대해 읽고 왔는데..
마음 폴더를 연애할 대상 폴더만 만들지 말고 아는 이성(아는 오빠, 아는 동생,아는 사람), 친한 이성 (단순한 친구인 이성)폴더도 만들어 놓으라는 그리고 호감과 친절에 너무 올인하거나 황송해 몸둘바 모르지말고 자르거나 단정짓지 도 말고 당연한 것 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드리라는 말이었다.
내 마음 폴더에는 현재 아는 친한 오빠 폴더와 그냥 아는 후배들 폴더가 있다. 목사님 아들분인 광훈 오빠 폴더..근데 광훈이 오빠는 못 본지 한 4개월 되는 것 같다. 작년 송구영신 때 보고 못 보았으니. 사실 친해질 시간도 없다. 그외는 태근이 후배.. 그냥 얼굴만 아는..
남자가 없다.. 종교활동을 하면 남자가 생긴다 하였는데...부여 교회 청년들은 이번 재직 세미나때도 보이지 않았다.. 말로만 들은 sky다니는 청년들과의 만남을 기대했으나 그 청년들을 만날 기회나 있을까..그렇다고 내가 활동적인 취미를 가질수는 없는 일이고 직업도 없고 이러다 연애도 못하고 교회에서 중매로 만나거나 아니면 나혼자 상상연애만 하며 늙어 죽는것이아닐까 외롭고 헛헛해졌다. 하~ 씁쓸하다.